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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8일 만의 복귀전…긴 터널에서 빠져나온 조규성, 한국 대표 스트라이커의 도약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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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4시간 39분전 6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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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조규성(27·미트윌란)이 돌아왔다.

    조규성은 17일 덴마크 바일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일레와의 2025~2026 덴마크 수페르리가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아담 북사 대신 피치에 들어가 5분 정도를 뛰었다.

    조규성이 실전에 투입된 것은 지난해 5월 27일 실케보르와의 2023~2024시즌 리그 최종전 이후 무려 448일 만의 일이다.

    2023-2024시즌 종료 후 조규성은 한국에서 무릎 수술을 받은 뒤 이탈리아로 넘어가 치료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수혈로 인한 감염이 발생해 1년 넘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결국 2024~2025시즌을 통으로 날리는 불운을 겪었다.

    올해부터 재활에 매진했던 조규성은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하며 복귀를 예고했고, 결국 피치로 돌아왔다. 지난 15일

    이후 조규성은 평소 불편했던 무릎 수술을 받은 뒤 합병증이 발생하는 바람에 1년 넘게 재활에만 집중해왔다. 지난 15일 프레드릭스타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예선 경기에서 처음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바일레전에서 마침내 복귀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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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시간을 뛰었지만 조규성은 팀에 기여했다. 후반 추가 시간 7분 터진 다리오 오소리오의 추가골 상황에서 기점 역할을 해 쐐기골을 도왔다. 미드필드 지역에서부터 아크서클까지 볼을 몰고 간 조규성은 상대 수비와의 몸싸움에서 버티며 페널티박스 안으로 패스를 보냈다. 아랄 심시르가 연결한 공을 골대 앞에서 오소리오가 가볍게 차 넣어 득점했다.

    미트윌란은 조규성의 복귀를 환영했다. 조규성과 교체된 북사는 진한 포옹으로 동료를 격려했고, 미트윌란도 홈페이지, SNS를 통해 조규성의 출전 소식을 상세하게 알렸다.

    긴 터널에서 빠져나온 조규성의 활약 여부는 대표팀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조규성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활약하며 국가대표 주전 스트라이커로 도약했다. 1년 뒤면 북중미월드컵이 열린다. 홍명보호에서 주전 스트라이커 자리는 여전히 물음표다. 아직 확실한 자원이 없다. 월드컵 ‘유경험자’이자 득점자인 조규성이 경기력을 회복한다면 한 자리를 맡길 여지가 있다. 뛰어난 피지컬과 결정력, 연계 능력을 갖춘 조규성의 부활은 대표팀에도 중요한 사건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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