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나룸마 파리 떠난다, 맨시티행 임박…이적 ‘감감 무소식’ 이강인은 슈퍼컵 명단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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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을 대표하던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파리를 떠난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의 13일 소식에 따르면 돈나룸마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미 개인 합의를 마쳤고, 구단 간 협상만 마치면 이적이 완료된다.
돈나룸마는 2021년 AC밀란을 떠나 PSG에 합류했다. 네 시즌간 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고, 지난시즌에 PSG가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선수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돈나룸마는 새 팀을 찾고 싶어 했다. 마침 맨시티가 골키퍼 보강을 원해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

반면 PSG에서 설 자리를 잃은 이강인의 이적 소식은 여전히 구체화되지 않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기점으로 후보로 밀렸다. 새 시즌에도 입지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가능성이 큰데 아직 PSG 소속이다.
이강인은 14일 새벽 열리는 토트넘 홋스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슈퍼컵은 전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유로파리그 챔피언이 맞붙는 이벤트성 매치다.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은 이번 주말 개막한다. PSG는 낭트 원정을 시작으로 새 시즌 리그1 일정에 돌입한다.
새 시즌이 막을 열지만 이강인의 이적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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