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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2 내년 17개 구단 체제…김해·용인·파주, 사상 첫 3개 구단 가입 동시 승인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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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8-12 07:35 7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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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K리그2(2부)가 내년 17개 구단 체제로 확장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25년도 제4차 이사회를 열고 경기도 용인FC와 파주시민축구단, 경상남도 김해FC의 K리그 회원 가입 승인 안건을 의결했다.

    김해는 K3리그 소속으로 이번시즌 3위를 달리고 있다. 2024년 준공한 최신식 경기장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K3리그 개막전에 8677명의 관중이 들어차 리그 단일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썼다. 지역민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 1월 재단법인을 설립, K리그 가입 추진을 본격화했는데 6월 시의원 전원이 지지 서명을 한 적이 있다. 가입이 확정되면 2011년 광주FC 창단 이후 15년 만에 남부 지역 연고의 신생팀이 탄생한다.

    용인FC는 지난 3월 이상일 용인시장이 프로축구단 창단을 선언한 게 밀알이 됐다. 4월 시의회가 프로축구단 지원 조례를 신설했다. 최근 K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최윤겸 감독과 리빙레전드 이동국을 각각 초대 사령탑, 테크니컬 티렉터로 선임했다. 홈 경기장인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올해 월드컵 최종 예선과 AFC 챔피언스리그를 개최하는 등 국제 수준의 시설로 평가받는다.

    파주시민축구단은 2012년부터 K3리그에 참가했다. 파주는 2023년까지 각급 국가대표팀의 보금자리 구실을 한 파주NFC를 클럽하우스로 사용한다. 천연구장 6면, 인조구장 1면과 75개 실에 이르는 숙소동, 체력단련실 등을 갖췄다. 유소년 육성과 외부 임대를 통한 구단 수익사업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회원 가입이 이뤄지면 경기 북부권 최초의 K리그 구단이 된다.

    프로연맹 사무국은 이사회를 앞두고 ▲사업계획서 ▲인프라 ▲지자체 의지 및 지역사회 관심도 ▲연고지 경쟁력 ▲지자체 재정여건 ▲시장 규모 등 6개 분야 41개 세부 항목을 포함, 회원가입 적정성 평가를 시행했다. 세 구단 모두 2021~2024년 사이 가입한 구단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준비 상태는 물론 향후 계획도 매우 구체적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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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구단이 동시에 K리그 참가 신청을 한 건 처음이다. 애초 한 구단을 인위적으로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는데 세 구단 지자체부터 진심 어린 참가 의지가 보였다. 대구FC가 대구iM뱅크PARK를 활용해 구도심을 활성화하고, FC안양이 1부 승격으로 지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는 등 기존 시민구단의 성공 사례 역시 긍정적인 점수를 매기는 데 기폭제가 됐다.

    타 구단도 반색하는 분위기다. 2023~2024년 연달아 300만 관중 돌파하는 등 최근 K리그 흥행 바람이 여러 지자체의 참가 의지로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K리그2는 24라운드 종료 기준 경기당 평균 4306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물론 과제도 있다. 세 구단이 늘어나며 K리그2는 2년 만에 다시 ‘홀수 팀 체제’가 된다. 과거에도 홀수 체제에서 리그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 팀 수가 늘어나 3라운드 로빈을 시행하는 것도 어려운 가운데 프로연맹이 효율적인 운영을 두고 고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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