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개막전부터 측면 공격수로 59분 소화…셀틱은 세인트미렌 1-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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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양현준(셀틱)이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팀의 새 시즌 첫 승리에 기여했다.
셀틱은 4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5~2026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인트미렌을 1-0으로 제압했다. 리그 5연패에 도전하는 셀틱은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양현준은 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마에다 다이젠, 애덤 아이다와 공격진을 꾸렸다. 후반 14분 제임스 포러스트와 교체될 떄까지 59분을 뛰었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유럽축구 통계전문매체 ‘풋몹’은 양현준에게 평점 6.4점을 부여했다. 선발 출전한 셀틱 선수 중 가장 낮은 점수다.
지난시즌 주로 교체 출전한 양현준은 개막전부터 선발 출전하며 이번시즌 주전 경쟁에 청신호를 켰다. 골 6도움을 남겼다.
셀틱은 세인트미렌을 상대로 공세를 취했으나 좀처럼 득점하지 못했다. 그러다 후반 42분 마에다의 패스를 받은 루크 매코완이 정확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셀틱은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승점 3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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