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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 싸움은 되는데…흔들리는 불펜+기복 있는 타격→삼성, 힘겹기만 한 ‘5위 싸움’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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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3시간 5분전 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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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일단 선발 싸움은 되는 분위기다. 그런데 다른 쪽이 영 신통찮다. 불펜이 흔들리고, 타격은 경기마다 기복을 보인다. 좀처럼 ‘확’ 치고 나가지 못하는 이유로 볼 수 있다. 삼성 얘기다.

    KBO리그 순위 싸움도 서서히 윤곽을 드러낸다. 최상위권은 ‘2강’을 형성한 한화-LG와 그 밑 3위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롯데가 꾸린다. 이 세 팀은 큰 이변이 없는 이상, 가을야구 진출권을 따낼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남은 티켓 2장. 이쪽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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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위 자리를 두고 4위부터 8위까지 격돌한다. 그만큼 박 터지게 싸운다. 대부분의 팀이 뚜렷한 약점을 드러내며 중위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상황. 삼성도 마찬가지다.

    시즌 시작 전 삼성은 10개구단 중 상위권 선발진을 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종 에이스’ 원태인과 가을야구에서 맹활약한 데니 레예스가 버텼다. 여기에 아리엘 후라도가 합류했다.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서 최원태까지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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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와 달리 전반기에는 운영에 애를 먹은 게 사실이다. 레예스는 부상에 시달렸다. 결국 헤르손 가라비토로 교체됐다. 최원태는 전반기에 5승5패, 평균자책점 4.77을 남겼다. 4년 총액 70억원의 ‘거금’을 들인 것을 생각해보면 아쉬움이 남는다.

    후반기부터는 안정을 찾고 있다. 후라도와 원태인은 꾸준히 좋다. 새롭게 합류한 가라비토 역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다. 최원태도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3일 기준 후반기 삼성의 선발 평균자책점은 2.73. 전체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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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피로골절로 시즌아웃이 예상됐던 이승현도 재검진에서 팔꿈치 인대 염증 진단을 받았다. 다음 주 복귀 예정이다. 후반기 선발 운영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선발이 힘을 내주는 데도 순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다.

    먼저 불펜이 아쉽다. 시즌 내내 불안하다. 다 잡은 경기를 놓치기 일쑤다. 9회초까지 3-0으로 앞서던 경기를 9회말에 역전당한 7월27일 KT전이 대표적.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올해 마무리로 올라선 이호성마저 허리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했다. 여러모로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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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격은 뭔가 묘하다. 스탯은 좋다. 후반기에도 팀 타율 최상위권이다. 홈런도 마찬가지. 그런데 경기마다 편차가 크다. 점수가 나오는 날에는 두 자릿수 점수도 우습다. 그런데 잠잠한 날에는 거짓말처럼 빈공에 시달린다. 선발 원태인 7이닝 2실점으로 버텨줬지만, 끝내 경기를 내준 2일 대구 LG전이 그런 경우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올해는 우승을 노리고 시즌에 돌입했다. 지금까지는 뜻대로 풀리지 않는 모양새다. 남은 경기 수가 점점 줄어든다. 흔들리는 불펜과 타격 기복을 잡지 못하면, 강한 선발에도 가을야구를 장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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