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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율 0.216→2군 통보’ 강승호, ‘아기곰’ 활약 속 주전 자리가 위태롭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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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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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예비 FA’ 강승호(31)가 올시즌 들어 두 번째 2군행 통보를 받았다. 재정비 시간을 거친 뒤 반등할 수 있을까.

    두산은 지난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2025 KBO리그 주말 시리즈 2차전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3-4로 졌다. 25일에 이어 이틀 연속 쓰라린 1점 차 패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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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경기를 앞두고 조성환(49) 감독 대행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내야수 강승호와 외야수 김대한을 말소하고, 외야수 김인태와 내야수 이선우를 콜업했다.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2군행이다. 조 대행은 가능성 보이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고, 부진한 선수들은 과감하게 엔트리에서 제외하는 등 단호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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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보다 조 대행의 기조는 확실하다. “라인업은 코치진과 함께 꾸리지만, 기본적으로 오늘 잘하면 내일 나간다. 늘 선수들한테 하는 이야기”라며 “테스트 개념이 아니라 그게 내 기조”라고 거듭 강조했다. 결국 강승호는 ‘오늘’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 셈이다.

    강승호는 올시즌 초반부터 타격 부진에 시달렸다. 지난 25일 LG전에서도 1타석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최근 10경기를 살펴보면 18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비FA 야수 고과 1위를 찍은 선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턱없이 부족한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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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즌에는 1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 146안타 18홈런, 81타점 81득점으로 커리어하이를 달성하기도 했다. 2021년 두산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뒤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3루수 포지션 변경이 독이 됐던 걸까.

    두산은 급한 불을 끄기 위해 강승호에게 다시 2루수 자리를 맡겼으나, 여전히 반등을 꾀하지 못하고 있다. 27일 기준 강승호는 78경기, 52안타 3홈런, 2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14에 불과하다. 지난달 첫 2군행 당시에도 타율이 2할대 초반에 머물렀는데, 1군 복귀 후에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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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선수들의 페이스 또한 심상치 않다. 최근 박준순(0.317)과 오명진(0.290) 등 눈부신 활약으로 팀의 승리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반등하지 못한다면, 주전 자리는 더더욱 위태로워질 수밖에 없다.

    두산은 현재 리그 9위로, 39승4무52패, 승률 0.429를 기록 중이다. 팀을 봐서라도 강승호의 부활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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