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우, 개막 2경기 연속 ‘도움’…즈베즈다는 7-1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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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설영우(즈베즈다)가 개막 후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다.
즈베즈다는 27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라운드 OFK 베오그라드와 홈 경기에서 7-1 대승을 거뒀다. 개막 후 2연승이다.
이날 설영우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2-0으로 앞선 후반 3분에는 펠리시우 미우송의 추가골을 도왔다. 오른쪽 측면을 뚫어낸 설영우는 펠리시우 밀송에게 패스했고, 밀송이 그대로 오른발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야보르와 개막전에서도 도움을 기록한 설영우는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유럽축구 통계전문매체 ‘소파스코어’는 설영우에게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설영우는 유효 슛 1회, 가로채기 3회, 패스 성공률 89% 등을 기록했다.
한편, 설영우는 오는 30일에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2라운드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1차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아 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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