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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발하는 젊은 곰들→깨어나는 ‘허슬두 정신’…그 뒤에는 ‘베테랑의 존재감’이 있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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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3시간 3분전 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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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9위 두산이 꿈틀거린다.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다. 7월 승률 최상위권을 달린다. 젊은 선수들이 힘을 내는 게 크다. 물론 그게 끝이 아니다. 그 뒤에는 ‘젊은 곰’들을 들끓게 하는 ‘베테랑 곰’들이 있다.

    후반기 두산이 심상치 않다. 전반기 막판부터 공기가 다소 바뀌었다. 무기력하게 지던 모습이 사라졌다. 7월 승률에서 삼성, LG 등과 함께 2위 그룹을 형성 중이다. 조성환 감독 대행이 강조한 ‘허슬두 정신’이 깨어나는 듯하다.

    젊은 선수들이 눈에 띈다. 특히 내야 2,3루를 맡고 있는 오명진과 박준순이 눈부시다. 수비에서 탄탄한 모습을 뽐낸다. 좋은 타격감까지 보이며 공격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준다. 공·수에 걸쳐 두산의 ‘핵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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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기를 앞세운 젊은 선수들이 활약을 펼치는 가운데, 조 대행은 베테랑의 역할에 주목했다.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고 한다. 경험 많은 선수들이 어린 선수들에게 경기장 안팎으로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는 게 조 대행의 설명이다.

    조 대행은 “베테랑 선수들이 앞에서 중심을 잘 잡아준다. 우리 젊은 선수들이 조금 더 본인의 플레이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본다. 그런 면에서 베테랑들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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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테랑 중에서도 맏형인 ‘두목 곰’ 양의지의 존재감이 특히 크다. 조 대행은 “양의지는 우리 팀의 큰 형이자, 주장이다. 그런 선수가 선수들에게 ‘우리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얘기를 자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인도 몸이 버텨주면 최대한 포수 포지션을 보려고 한다. 그런 식으로 팀에 도움을 주려고 노력한다. 그런 모습과 함께 ‘할 수 있다’, ‘해보자’는 한 마디의 힘이 우리 선수들 플레이에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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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틴’의 긍정적인 한 마디가 팀 전체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이기는 경기까지 많아진다. 그리고 이기는 경기를 통해 승리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낀다. 다음 경기에서 ‘승리’를 위한 좋은 동기부여가 된다.

    조 대행은 “선수들이 1승의 소중함을 크게 느낀다. 그런 생각의 전환이 좋은 분위기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에서는 ‘이기는 것도 습관’이라는 말이 있다. 어려운 시즌을 보내던 두산이 ‘좋은 습관’을 들이고 있다. 베테랑부터 시작한 긍정적인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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