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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올 줄 모르는 독수리의 ‘고공비행’…‘단독 선두’ 한화, 성적-흥행 ‘쏟아지는 기록’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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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6시간 34분전 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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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누구보다 높게 난다. 그리고 오랫동안 날고 있다. 좀처럼 내려올 줄 모른다. ‘단독 선두’ 한화 얘기다.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다. 성적과 흥행에서 연이어 기록을 쏟아낸다. ‘리그 최강팀’답다.

    6월15일 기존 1위 LG를 끌어내리고 선두에 올랐다. 이후 한 달 넘게 흘렀다. 아직도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한화가 있다. 2위와 차이는 계속 벌렸다. 전반기 막판부터 보인 ‘미친 페이스’로 23일 기준 2위 LG와 차이는 5.5경기. 이제는 독주 체제를 꾸렸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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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기를 시작한 가운데, 흐름에 변함이 없다. 여전히 강력하다. 환상적인 투·타 밸런스를 뽐낸다. 강점으로 꼽히던 마운드가 버텨주는 날에는 상대 타자들을 완벽하게 요리하며 경기를 잡는다. 마운드가 다소 흔들리는 날에는 기다렸다는 듯이 타선이 폭발한다. 좀처럼 질 것 같지 않은 기세다.

    말 그대로 리그를 ‘폭격’ 중이다. 자연스럽게 대기록도 따라온다. ‘기록 풍년’이다. 22일 잠실 두산전. 한화는 KBO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단일시즌 두 번의 10연승’을 달성했다. 1985년 삼성이 해당 기록을 작성한 이후 무려 40년 만에 나온 진기록.

    지난 4월26일 대전 KT전부터 5월12일 고척 키움전까지 12연승을 내달렸다. 그리고 지난 1일 NC전을 시작으로 22일 두산전까지 또 10경기를 연속으로 이겼다. 연승하는 구간이 많다. 어떻게 보면 지금의 독주는 당연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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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기록도 눈에 띈다. 그 중심에는 ‘에이스’ 코디 폰세가 있다. 5월17일 대전 SSG전에서 한 경기 18삼진을 쐈다. 1991년 선동열(당시 해태)이 세운 기록과 타이다. 다만 선동열은 연장 13이닝 동안 18삼진을 적었다. "정규이닝 18K’는 폰세가 최초다.

    ‘성적은 최고의 마케팅’이라고 한다. 좋은 성적과 더불어 대기록이 연이어 나온다. 자연스럽게 인기도 리그 최강급이다. 올시즌 마무리 보직을 맡은 김서현은 지난 올스타전 팬 투표 때 178만7766표를 얻었다. 2015년 ‘국민타자’ 이승엽이 153만47표로 세운 역대 최다 득표 기록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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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도 연일 ‘만원 관중’이다. 4월13일 키움전부터 6월5일 KT전까지 홈 24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달성했다. 이쪽도 신기록이다. 지난해 본인들이 세운 홈 17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록이라는 건 선수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반대로 동기부여가 되기도 한다. 한화는 후자의 경우다. 22일 두산전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으로 10연승을 이끈 문동주는 “동기부여가 됐다”고 털어놨다. 결승 홈런을 친 심우준 또한 “알고 있었다. 수비에서부터 조금 더 집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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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공비행’을 하며 역사를 새롭게 쓴다. 연이은 좋은 결과에 자신감이 제대로 붙었다. 선수단 전체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돈다. “질 것 같다는 생각이 안 든다”고 얘기할 정도.

    물론 아직 시즌은 길다. 가을이 끝났을 때 웃는 게 중요하다. 김경문 감독은 “시즌 마지막에 우리가 어떤 결과를 내는지, 그게 대기록”이라고 강조했다. 지금 분위기만 보면 사령탑이 말하는 그 ‘대기록’도 꿈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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