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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박 마스터’ 정성우, 찰거머리 수비로 태극마크 뚫었다…아시아컵 ‘히든카드’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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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2시간 42분전 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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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수비 하나로 태극마크를 달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른 것을 못한다는 뜻이 아니다. 그만큼 수비가 독보적이라는 의미다. ‘압박 마스터’ 정성우(32)가 주인공이다.

    정성우는 오는 8월 열리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 출전할 남자농구 대표팀 최종 12인에 이름을 올렸다. 생애 첫 국가대표 발탁이다.

    이미 KBL 무대에서는 정상급 가드다. 포인트가드(1번)로서 빼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2024~2025시즌도 어시스트 3.9개 올렸고, 스틸은 1.5개다. 스틸의 경우 리그 전체 공동 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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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돋보이는 쪽이 ‘수비’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힘은 최상급이다. 이번 일본-카타르와 평가전에서 유감없이 보여줬다.

    앞선에서 상대 가드에 찰거머리처럼 붙었다. 상대가 공격 전개를 제대로 할 수 없게 만드는 수비다. 다른 선수가 수비할 때 기습적으로 더블 팀을 붙어 상대를 흔든다. 정성우의 수비가 시작점이 되어 공을 뺏고, 득점까지 간 경우가 자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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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스’는 아니다. 득점력이 빼어난 선수 또한 아니다. 이번 평가전에서도 평균 1.8점 기록했다. 대신 대표팀에는 이현중, 여준석, 이정현, 유기상 등 스코어러가 즐비하다. 정성우가 꼭 득점까지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수비로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선수다. 안준호 감독 또한 “정성우가 코트에 있을 때 수비에서 정말 좋은 모습 보여줬다. 그 악착같은 모습이 대표팀에 큰 힘이 된다”고 칭찬했다. 수비에 더해 경기 리딩도 된다. 베테랑의 노련미까지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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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팀은 오는 1일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한다. 5일부터 아시아컵이 열린다. 카타르, 호주, 레바논과 묶였다. ‘죽음의 조’라 한다. 호주는 아시아 최강을 말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3연패에 도전한다. 레바논은 지난대회 준우승이다. 카타르도 귀화선수가 즐비하다. 만만한 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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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준호 감독은 수비와 리바운드를 강조한다. “피에 굶주린 늑대처럼 달려들어라”고 한다. 리바운드는 일차적으로 김종규, 하윤기 등 빅맨들의 힘이 필요하다. 수비는 정성우가 선봉에 선다. 상대 진영부터 강하게 압박한다. 끝이 보이지 않는 체력 또한 인상적이다.

    아시아컵은 평가전과 또 다르다. 수비 중요성이 더 커진다. ‘히든카드’ 정성우가 미친 수비력을 바탕으로 아시아를 휘저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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