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천하 열렸다” MSI·EWC 연속 제패! 젠지, 새 역사 쓰고 MVP ‘기인’ 마침표 찍다 [SS포커스]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젠지 천하 열렸다” MSI·EWC 연속 제패! 젠지, 새 역사 쓰고 MVP ‘기인’ 마침표 찍다 [SS포커스]

    profile_image
    선심
    2025-07-21 02:40 25 0 0 0

    본문

    news-p.v1.20250721.cd68ed045e264dd8a1d7e570652a3cd6_P1.jpg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젠지가 새 역사를 썼다. 불과 일주일 전 밴쿠버에서 정상에 올랐던 젠지가 이번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또 한 번 금빛 피날레를 썼다. MSI 우승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e스포츠 월드컵(EWC)’마저 정복했다. 일주일 사이에 세계 무대에서 두 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젠지 천하’를 완성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기인’ 김기인(26)이 있었다. 팀의 심장과도 같았던 그는 한타와 운영, 순간 판단까지 완벽하게 해내며 당당히 MVP에 이름을 올렸다.

    젠지는 2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5 EWC 리그 오브 레전드(LoL) 부문 결승전에서 중국의 강호 애니원즈 레전드(AL)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젠지는 지난 13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막 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정상에 이어 국제대회 2연속 우승이란 금자탑을 쌓았다.

    news-p.v1.20250721.a7a19e03aa2843ec90b47e6ee2a05689_P1.jpg

    이번 결승은 젠지와 AL이 ‘진짜 강팀’을 가리는 자존심을 건 맞대결이었다. 승부는 쉽지 않았다. 젠지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2세트를 선취한 뒤 연이어 3·4세트를 내주며 흔들리는 듯 했다.

    운명의 5세트까지 이어진 혈투 속에서 승부를 결정지은 건 결국 ‘기인’의 존재감이었다. ‘룰러’ 박재혁 자야의 폭발적인 화력이 터졌고, ‘쵸비’ 정지훈과 ‘캐니언’ 김건부의 연계플레이에 ‘듀로’ 주민규의 궁극기 활용까지. 이 모든 판을 깔고 이끌어낸 MVP가 바로 ‘기인’이다.

    ‘기인’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지난해 EWC에서 탈락해 아쉬움이 컸다. 올해 꼭 우승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우승해서 정말 행복하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news-p.v1.20250721.40e8216dc1994befb04941d83994936a_P1.jpg

    젠지는 이번 대회를 통해 ‘강팀’으로서 깊이와 전략적 유연함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8강에서 북미의 플라이퀘스트(2-0), 4강에서는 유럽의 맹주 G2 e스포츠(2-1)를 꺾은 후, 결승에서 중국 챔피언 AL마저 제압했다. 그야말로 전 대륙 제패다. 또한 이 과정에서 젠지는 오브젝트 컨트롤, 한타 집중력, 사이드 운영 등 모든 면에서 한층 더 성장한 완성형 경기력을 뽐냈다.

    이번 EWC 우승으로 젠지는 총상금 200만 달러(한화 약 27억 9000만원) 중 우승 상금 60만 달러(약 8억 3600만원)를 차지했다. 그러나 단순한 상금액 이상의 의미가 담긴 우승이다. 젠지는 2025시즌 LoL 국제 무대에서 MSI·EWC 동시 석권이라는 전례 없는 업적을 남겼다. 그것도 일주일 만이다. LoL 역사상 최단 기간에 두 개의 국제 대회 타이틀을 거머쥔 팀은 젠지가 유일하다.

    news-p.v1.20250721.b5cff358c46d4991972ca1d59976d2ea_P1.jpg

    ‘우승’ 행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제 젠지의 시선은 다가오는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을 향하고 있다. 이미 롤드컵 진출은 확정이다. 우승을 향해 진격할 일만 남았다. ‘쵸비’ 정지훈은 “다음 목표는 롤드컵 우승이다. 올해는 끝까지 달려보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다시 한 번 세계를 평정한 젠지. 남은 마지막 퍼즐 ‘롤드컵’을 향한 이들의 도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소식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