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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령탑 잔혹사 계속되는데…‘올시즌 계약 만료’ 감독 3인, 가장 중요한 건 ‘성적’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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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7-17 22:42 1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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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올시즌 전반기 ‘칼바람’이 불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자진 사퇴로 물러났고, 홍원기 감독은 한순간에 경질됐다. 성적 ‘부진’이 그 이유다.

    2년 연속 가을야구에 진출했던 두산이 무너졌다. 올해도 어김없이 가을야구 진출을 노렸건만, 기대와는 달리 리그 9위(36승3무49패, 승률 0.424)로 전반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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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감독은 지난달 2일 스스로 감독직을 내려놓았다. 사퇴 직전 2할대 승률에 머물고 있던 키움을 상대로 2연패를 당한 게 뼈아팠다. 더구나 시즌 내내 하위권을 전전했던 만큼 성적 부진을 책임지고 물러났다.

    전반기 리그 최하위(27승3무61패·승률 0.307) 성적표를 받아 든 키움도 마찬가지. 2021년부터 키움을 이끈 홍 감독은 올스타전을 끝으로 지난 14일 보직에서 해임됐다. 마치 성적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 팀을 운영한 구단의 행보를 고려하면, 여간 씁쓸한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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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야 어찌 됐든 올시즌 계약 만료를 앞둔 감독은 5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지 못할 시, 언제든 옷을 벗게 될 수 있다는 의미다. 계약 연장이냐, 불발이냐. 결국 ‘성적’에 달렸다.

    LG 염경엽 감독과 삼성 박진만 감독은 지난 시즌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그만큼 기대도 큰 법. 두 사람 모두 올해도 지난 시즌에 버금가는 성적을 일궈내야 하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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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초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까지 넘보던 LG는 전반기를 2위로 마쳤다.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과 외국인 투수들의 부진이 맞물리면서다. 1위 한화와 격차는 4.5경기까지 벌어졌고, 무섭게 맹추격 중인 롯데는 단 1경기 차다. LG는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지만, 압박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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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은 지난해 박 감독 체제 아래 2015년 이후 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비록 준우승에 그쳤으나, 과거 왕조 시절이 무색할 정도로 부진에 시달렸던 삼성으로서는 큰 수확이다.

    올시즌 성적은 분명 아쉽다. 삼성은 리그 8위로, 승률 5할대마저 깨졌다. 기존 필승조로 꼽힌 불펜진이 부상으로 이탈한 데다, 타선도 침묵하면서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다만, 3위부터 8위까지 경기차가 크지 않으므로 반등의 여지는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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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이숭용 감독은 지난해 KT와 치열한 접전 끝에 6위를 차지했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실패했다. 현재 6위에 자리한 SSG는 5위 KT를 1경기 차까지 따라붙은 상황. 이 감독의 경우 팀이 5위 안에는 들어야 재계약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6일간의 휴식이 끝났다. 후반기 박 터지는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감독 3인의 운명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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