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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영이 빨리 왔으면” 문동주, 친구에게 건넨 ‘진심’…“남 얘기 듣지 마!”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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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7-09 11:40 2 0 0 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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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대전=김동영 기자]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1차 지명을 놓고 뜨거운 관심을 부른 두 선수가 있다. 둘은 또 친구다. 길 자체는 엇갈렸다. 어차피 같은 유니폼을 입을 수는 없었다. 남은 것은 ‘선의의 경쟁’.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다. 같이 뛸 때가 좋다. 한화 문동주(22)가 KIA 김도영(22)에게 진심을 전했다.

    문동주는 8일 대전 KIA전을 끝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14경기 72이닝, 7승3패77삼진, 평균자책점 3.75로 마무리했다. 불같은 강속구가 일품이다. 이를 바탕으로 전반기 7승이나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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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등판은 무더운 날씨에 컨디션 유지가 쉽지 않았다. 그래도 5이닝 3실점이다. 안타 8개나 맞았으나 실점 자체는 최소화했다. 승리투수까지 됐다.

    경기 후 문동주는 “팀 승리에 7번이나 이바지했다는 뜻 아닐까. 중간에 한 번 빠지기는 했다. 그 부분은 아쉽다. 그래도 전반기 잘 마무리한 것 같다. 전반기는 좋은 일만 생각난다”며 웃었다.

    상대가 KIA였기에 또 특별했다. 문동주도 광주 태생이다. 그리고 KIA는 김도영이 속한 팀이기도 하다. 2022년 1차 지명을 놓고 다퉜다. KIA가 김도영을 택하면서 문동주는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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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김도영이 없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길게 자리를 비운 상태다. 예정은 8월 복귀다. 김도영과 문동주가 붙는 것만으로도 화제다. KBO리그 전체로 보면 꽤 강력한 흥행 카드가 잠시 봉인된 셈이다.

    문동주도 부상이 있었다. 2024시즌 어깨가 좋지 못해 조기에 시즌을 접었다. 올시즌도 한 번 빠진 바 있다. 천하의 문동주도 조급할 수밖에 없었다. 차근차근 준비해 1군에 돌아왔다. 그래서 김도영의 심정을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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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동주는 “(김)도영이가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 본인 마음이 급할 것이다. 나도 잘 알고 있다. 지금은 주변 의견에는 귀를 닫아야 한다. 그러면 더 빨리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서 도영이를 위해 많이 도와주고 계실 거다. 그래도 가장 힘든 것은 도영이 본인 아니겠나. 얼른 돌아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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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영은 2024시즌을 지배한 선수다. 팀 통합우승을 이끌었고, 정규시즌 MVP도 품었다. 시즌 후 열린 시상식 싹쓸이는 덤이다.

    올시즌도 기대를 모았다. 개막전에서 왼쪽 햄스트릥을 다쳤다. 4월 돌아왔다. 5월말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이 닥쳤다. 햄스트링 근육 손상은 시간 외에 답이 없다. 당연히 선수는 조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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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단은 다지고, 또 다지려 한다. 이범호 감독은 “트레이닝 파트에서 ‘완벽하게 됐다’는 리포트가 올라와야 한다. 그때까지는 기다린다”고 짚었다.

    일단 구단은 8월 복귀를 보고 있다. 김도영이 가장 필요한 팀도 결국 KIA다. 팀은 다르지만, 문동주도 친구 김도영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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