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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롯기만 있나, 대구·대전도 불탄다’…‘100만’ 임박 삼성-한화 새구장 효과 ‘톡톡’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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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5시간 26분전 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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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프로야구가 역대 최초로 전반기에만 700만 관중을 넘었다. 이 같은 흥행 돌풍에는 ‘엘롯기(LG·롯데·KIA)’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한화와 삼성도 불타오른다. KBO리그 흥행의 새로운 엔진이 되고 있다.

    2025시즌 KBO리그가 역대 최소 405경기 만에 700만 관중을 돌파, 사상 초유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리그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303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7% 증가한 수치다. 그 중심에는 ‘전통의 인기팀’뿐 아니라 한화와 삼성이 주도권을 바꾸고 있다.

    한화는 올시즌 새 구장 ‘대전한화생명볼파크’를 앞세워 39경기 중 35경기 매진이라는 진기록을 썼다. 평균 관중 수 1만6922명이다. 좌석수가 1만7000석이니, 점유율이 99.5%다. 사실상 전 경기 매진 수준이다. 전년 대비 관중 증가율은 무려 48%로 10개 구단 중 단연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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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에는 그 기세가 더 강해질 전망이다. 한화가 오는 8일부터 세계 최초로 야구장에 ‘인피니티 풀’을 개장하는 것. 수영장에 몸을 담근 채로 고개만 내밀면 야구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자쿠지, 카라반까지 갖춰 하나의 ‘야구장 리조트’를 완성했다.

    총 72석이다. 구간별 4만4000~5만1500원(1인 기준)까지 형성됐다. 가격이 제법 된다. 그럼에도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전 좌석 매진이다. 팬 반응은 폭발적이다. 큰 수치는 아니더라도 관중 수가 더 늘어나는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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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은 평균 관중 2만2653명을 기록, 10개 구단 중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가 2만4000석이다. 점유율 94.4%다. 지금까지 총 97만4094명의 팬이 라이온즈파크를 찾았다. 이주 리그 첫 ‘100만 관중’ 돌파가 유력하다.

    서울·부산에 버금가는 ‘전국구 팬덤’에 최고 수준 구장까지 갖췄다. 43경기 중 33차례나 매진을 기록해 대구가 명실상부한 야구 도시임을 증명한 셈이다.

    올시즌 총 405경기 중 절반에 가까운 196경기(48%)가 매진이다. 표를 못 구해 애를 태울 정도. 한화·삼성뿐 아니라 롯데(30경기), LG(26경기)도 높은 매진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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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욱이 10개 구단 모두 평균 관중 1만명 이상을 넘기며 ‘프로야구 대중화’의 새로운 시대를 맞았다. 전반기에만 700만 관중을 넘긴 KBO리그는 2년 연속 1000만 관중 돌파가 사실상 ‘확정’적이다.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하반기, 흥행 열기는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이제 KBO 흥행을 이끄는 동력은 ‘엘롯기’만이 아니다. 대전과 대구 등 지방 야구의 부흥이 진짜 화력이다. 한화와 삼성, 두 팀이 바꾼 건 단지 관중 수가 아니다. 리그의 ‘축’ 자체가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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