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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징야 두 달만 복귀+새 외인 지오바니·카를로스 합격점…대구가 코리아컵 탈락에도 얻은 ‘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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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7시간 58분전 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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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결과는 패배였지만 ‘소득’은 있었다.

    김병수 감독이 이끄는 대구FC는 지난 2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강원FC와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전에서 1-2로 패했다.

    대구는 코리아컵에서 탈락했으나 에이스 세징야가 돌아왔다. 세징야는 대구 공격의 핵심 자원이다. 세징야는 무릎 인대 부상으로 계속해서 결장해 왔다. 그는 지난 5월3일 제주SK(3-1 승)전 이후 무려 두 달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그는 시종일관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고, 후반 16분에는 수비수 카이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마무리해 골 맛까지 봤다. 건강하기만 하다면 세징야는 분명 대구 공격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공격수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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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뿐만 아니라 대구는 이날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롭게 영입한 카를로스와 지오바니를 실전 무대에서 처음 테스트했다. 미드필더인 카를로스는 선발 출전해 이진용과 호흡을 맞췄다.

    카를로스는 세밀한 플레이보다는 상대 수비와 적극적으로 몸싸움하고 왕성한 활동량으로 대구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중원 뎁스가 두텁지 않은 대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측면 공격수 지오바니는 후반 16분 카이오와 교체돼 오른쪽 측면에 배치됐다. 지오바니는 왼발을 활용해 과감하고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로 주목받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보다는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파고드는 플레이를 주로 펼쳤고 상당히 위협적이었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크랙’ 면모를 엿봤다. 이적 후 실전 첫 경기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합격점을 받기에 충분했다.

    대구는 여전히 승점 13으로 최하위다. 대구는 9경기 무승(3무6패)에 빠져 있다. 김 감독이 부임한 뒤에도 이렇다 할 반전을 끌어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김 감독 부임 이후 치른 총 5경기에서 2무3패다. 에이스 세징야가 돌아오고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이 본격적으로 힘을 보태 반전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다.

    대구는 남은 휴식기를 통해 재정비한 뒤 오는 12일에 울산 HD 원정을 떠난다. 2라운드 로빈도 1경기를 남겨둔 시점. 대구가 최하위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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