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홈런 22타점’ 송성문·‘ERA 1.91’ 로건, 6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수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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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한국쉘석유주식회사가 공동 주관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2025 KBO리그 6월 수상자로 NC 로건 앨런(28)과 키움 송성문(29)이 이름을 올렸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를 기준으로 선정한다. 6월 투수 부문에서는 NC 로건이 WAR 1.20으로 1위를 거머쥐었다.
특히 로건은 6월 한 달간 리그에서 가장 많은 33이닝을 투구했고, 3승(공동 2위)을 거두면서 평균자책점 1.91(2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탈삼진 33개(5위), 피안타 27개(공동 9위),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15(8위) 등 주요 지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것은 물론, 퀄리티스타트(QS)도 5차례에 달했다.

타자 부문에서는 키움 송성문이 WAR 1.30을 기록하며 수상자로 선정됐다.
송성문은 6월 한 달 동안 타율 0.314(8위), OPS(출루율+장타율) 1.020(2위), 홈런 6개(공동 2위), 타점 22개(공동 2위), 안타 27개(공동 10위)를 적었다.
무엇보다 지난 6월27일부터 열린 삼성과 3연전에서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시즌 첫 스윕을 이끄는 등 한 달간 맹활약을 펼쳤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각 소속 구단의 홈경기장에서 7월 중으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한국쉘의 후원으로 시상금 10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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