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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형준 6.1이닝 1실점 ‘호투’+로하스 1안타 2타점 ‘활약’…KT, 키움에 4-2로 승리 [SS수원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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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7시간 20분전 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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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수원=박연준 기자] KT가 선발 소형준(24)의 호투와 멜 로하스 주니어(30)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KT는 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에 4-2로 이겼다. 2연패 탈출과 동시에 전날 패배(3-7)도 설욕했다.

    이날 소형준은 6.1이닝 6안타 1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6승을 수확했다. 특히 지난 18일 KIA전에 이어 2연속 경기 퀄리티스타트(QS)를 작성했다. 이어 등판한 우규민은 0.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원상현이 0.2이닝 3볼넷 1실점으로 불안했으나, ‘마무리’ 박영현이 1.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특히 박영현은 시즌 23세이브를 거뒀다. 이 부문 1위 자리를 굳혔다. 2위 롯데 김원중, KIA 정해영(21개)과 격차를 2개로 벌렸다.

    타선에서는 로하스가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이어 안현민 4타수 1안타 1타점, 김상수도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보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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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는 4회말 선두로 나선 김상수와 김민혁이 연속 안타로 출루했다. 장성우의 3루수 땅볼 때 주자들이 한 베이스씩 이동해 2,3루를 채웠다.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로하스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2-0으로 앞섰다.

    5회말에도 장진혁과 권동진이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김상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냈다. 이어 안현민의 적시 2루타가 더해져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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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 키움은 선발 하영민이 6이닝 7안타 2삼진 4실점(3자책)으로 QS 호투를 펼쳤으나. 타선이 침묵했다. 8안타 4볼넷을 얻어내고도 1점을 내는 데 그치면서 4연승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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