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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축 쓰고 공식전 3경기 무승, 부상자 또 발생…주춤하는 대전, 시즌 첫 ‘고비’ 찾아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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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2시간 24분전 9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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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주춤’한다.

    대전은 이번시즌 큰 어려움 없이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리그 2경기와 코리아컵 16강전까지 3경기에서 2무1패로 승리가 없다. 결과뿐 아니라 경기력도 만족스럽지 못하다.

    황선홍 감독은 전북 현대와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에서 주축 자원들을 대거 내세웠다. 하지만 전북에 내리 3골을 내줘 끌려갔다. 후반 들어 전북 공격수 에르난데스의 경고 누적으로 인한 퇴장 이후 2골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더욱이 대전은 후반 시작과 함께 핵심 공격 자원인 주민규와 김현욱 카드를 쓰며 승리에 도전했던 만큼 타격은 배가 됐다. 무엇보다 부상자가 또 발생한 것도 황 감독의 머리를 아프게 한다. 전반 14분 만에 핵심 미드필더 밥신이 왼쪽 햄스트링을 붙잡고 스스로 주저앉았다. 당분간 이탈이 불가피하다.

    후반 초반에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 김문환이 무릎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부상에서 돌아와 팀에 보탬이 되기 시작한 시점에서 재차 부상으로 이탈한다. 황 감독은 “밥신과 김문환 모두 걱정스럽다. 검사 결과가 좋지 않을 것 같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미드필더 자원이 부족한 대전이라 밥신의 공백은 크게 느껴질 법하다. 대전은 그나마 미드필더 이순민과 공격수 마사가 이날 출전 명단에 포함됐는데, 또 다른 핵심 2명이 이탈하면서 전력 약화는 불가피하다.

    리그에서도 12라운드 전북(1-1 무)전과 13라운드 FC서울(0-0 무)전에서 모두 무승부를 거뒀다. 특히 서울전에서는 상대에게 무려 23개의 슛을 내주는 등 흔들려 패하지 않은 것을 위안 삼아야 할 만큼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대전은 오는 18일 수원FC 원정을 떠난다. 수원FC는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러 있지만 안데르손을 비롯해 싸박, 루안 등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팀이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 싸박은 제공권은 물론 문전에서의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대전(승점 28)은 여전히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으나 1경기를 덜 치른 2위 전북(승점 25)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또 6월엔 4명의 입대가 예정돼 있다. 어쩌면 대전이 이번시즌에 처음 맞는 ‘고비’일 수 있다. 무승 기간이 더 길어지면 5월까지 최대한 승점을 벌어놓겠다는 황 감독의 구상도 틀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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