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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커] 뮐러와 KDB의 퇴단 : 플로리안 비르츠의 이적을 암시하는 여러 가지 신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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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4-10 07:33 1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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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르츠.JPG [키커] 뮐러와 KDB의 퇴단 : 플로리안 비르츠의 이적을 암시하는 여러 가지 신호들

    https://www.kicker.de/bedenkzeit-mueller-de-bruyne-was-alles-fuer-wirtz-abschied-spricht-1109655/artikel


    플로리안 비르츠는 이미 레버쿠젠과 적절한 계약 조건에 대해 

    오랜 전에 합의했지만, 아직 2027년 이후로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레버쿠젠은 이 스타 선수의 확답을 지난해 12월부터 기다리고 있다. 

    선수 측의 입장은 이전과 달라졌다.


    말투가 달라졌다. 

    극적으로는 아니지만 분명히 느껴진다. 

    지난 몇 주, 몇 달 동안 플로리안 비르츠의 계약 연장 상황에 대해 

    질문을 받았을 때, 바이엘 04의 단장 시몬 롤페스는 항상 

    “우리는 좋은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이는 더 이상 협상이 진행되지 않았거나, 

    더 정확히 말하면 협상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았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레버쿠젠과는 이미 12월부터 합의 

    하지만 비르츠의 확답은 없음


    레버쿠젠과 선수 측은 21세의 비르츠가 

    다음 시즌에도 레버쿠젠에서 뛴다는 전제 하에 

    계약 연장을 위한 합의에 도달한 상태다. 

    하지만 그때 이후로 바이엘은 

    이 톱스타의 최종적인 동의를 기다리고 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12월부터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오랫동안 결론이 나지 않았을까? 

    화요일에 롤페스는 스트레스 하나 없이, 

    미소를 띤 채 “그건 그에게 직접 물어보셔야 할 것 같네요”라고 말했다. 

    이 이야기가 내셔널플레이어 비르츠와 함께 하는

     또 다른 시즌이라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지는 이제는 의문이다.


    비르츠의 입장, 지난해 가을만큼 명확하지 않다


    비르츠와 바이엘 간의 기본적인 합의는 이미 12월에 이루어졌다. 

    계약 협상이 2024년 10월쯤 시작되었을 때, 

    선수 측의 입장은 비교적 분명했다. 

    비르츠는 인격적으로 더 성장할 필요가 있으며, 

    그 과정은 자신이 리더로서 더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레버쿠젠이 최적이라는 것이었다. 

    이는 절대적인 톱클럽으로 이적할 경우 

    당장은 어려운 환경이기에 불리하다는 판단이었다. 

    특히 2026년 월드컵과 자신의 첫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하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하지만 이제는 당시의 명확한 입장이 흐려지고 있다. 

    비르츠는 올 여름에 이적할지에 대해 분명히 고민하고 있다. 

    이번 시즌 동안 그의 급격한 성장과 활약을 보면 이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유럽의 절대적인 톱클럽으로의 이적도 더 이상 이르지 않기 때문이다. 

    최소 두 개 이상의 그런 구단들이 이 주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KDB의 후계자로 비르츠 원해


    영국 매체 미러는 최근 보도에서, 맨시티가 

    케빈 더 브라위너와의 계약 연장을 추진하지 않은 이유가, 

    올 여름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더 브라위너는 시즌 종료 후 이적을 공식화한 바 있다.


    맨시티의 비르츠에 대한 관심은 이미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다. 

    바이아웃 비용이 1억 유로를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이를 감당할 재정적 여력은 충분하다. 

    또한 경기 스타일 면에서도 비르츠와 잘 맞는다. 

    더 브라위너가 떠나면서 생기는 공격형 미드필더의 핵심 자리를 

    비르츠가 채우는 구도가 되는 것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서 펼쳐지는, 

    볼 점유율 중심의 플레이 스타일은 비르츠의 선호하는 유형과도 잘 맞는다. 

    그는 맨시티의 리빌딩 또는 재구성 과정의 중심이 될 수도 있다.


    바이언 디렉터의 암시

    비르츠 때문에 뮐러의 자리가 없어졌다?


    한편, FC 바이에른 뮌헨도 몇 주째 바이엘의 최고 선수인 

    비르츠 영입을 공개적으로 추진 중이다. 

    울리 회네스 명예회장이 비르츠 영입을 위해 

    대출까지 감수할 의향이 있다는 말도 들려온다. 

    디렉터 막스 에벨은 최근 토마스 뮐러의 공식적인 이적 발표와 관련해, 

    이는 또 다른 주요 선수의 영입 계획 때문임을 암시했다. 

    그는 “우리가 여름에 계획하고 있는 모든 것을 지금 말할 수는 없지만, 

    전체 그림을 보면, 왜 이런 결정을 내렸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결정에 박수를 받지 못할 수는 있지만 말이죠.”


    해석하자면, 

    “만약 우리가 여름에 플로리안 비르츠를 영입할 계획이라는 걸 

    말할 수 있다면, 팬들은 왜 

    토마스 뮐러와 재계약하지 않는지를 이해할 것”이라는 의미다. 

    뮐러는 해리 케인 아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3순위로 밀려났을 것이다. 

    자말 무시알라와 비르츠 뒤로 말이다.


    화요일 밤 챔피언스리그 인터 밀란전에서 1:2로 패한 뒤, 

    바이에른의 CEO 얀-크리스티안 드레센은 

    비르츠와의 협상 진행 상황에 대한 질문에 “아니오”라고만 답했다. 

    이유를 묻자 “말하고 싶지 않아서요”라고 덧붙였다. 

    즉, 협상을 부정하지는 않은 것이다.


    바이언 CEO, 비르츠를 유혹하고 있다는 사실 부인 안 해


    바이에른이 비르츠를 영입하려 하고 있다는 사실은 

    드레센도 부인하지 않았다. 

    바이엘 04와 롤페스는 이제 비르츠가 다음 시즌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주도권은 오직 선수 측에 있다.


    바이엘은 현재까지 비르츠나 그의 부모(대리인)에게 

    어떤 결정 시한도 설정하지 않았다. 

    그리고 롤페스가 화요일에 “그건 그에게 직접 물어보라”고 말한 것도, 

    어떤 마감일이 설정되어 있다면 의미가 없었을 것이다.


    바이엘이 데드라인을 설정하지 않는 이유는 명확하다. 

    레버쿠젠은 이 스타 선수의 결정을 강제할 만한 

    실질적인 압박 수단을 갖고 있지 않다. 

    게다가, 만약 데드라인이 공개적으로 설정된다면, 

    비르츠 가족과의 좋은 관계에 금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선수의 동의를 바라는 클럽 입장에선 피하고 싶은 상황이다. 

    그래서 레버쿠젠이 할 수 있는 것은 기다리는 것뿐이다. 

    혹시 모를 이적 상황에 대비해 

    관심 있는 팀들과 협상하는 것 정도는 가능하겠지만, 

    비르츠를 한 시즌 더 보유하고자 했던 원래의 바람과는 어긋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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