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리버풀 1 - 0 에버튼 : 조타의 득점, 존스의 적응, 그리고 타코우스키가 퇴장 당했어야 했는지

-
0회 연결
본문
By Gregg Evans and Mark Carey
April 3, 2025 | Updated 6:33 am GMT+9
![image.png [디 애슬레틱] 리버풀 1 - 0 에버튼 : 조타의 득점, 존스의 포지션, 그리고 타코우스키가 퇴장 당했어야 했는지](http://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403/8208055550_340354_a44929604ea0fad00aef6ad977edbf25.png)
득점자 목록으로 복귀한 디오고 조타를 환영하다
디오고 조타의 부진한 전반전 활약은 아르네 슬롯에게 하프타임 교체를 고려시킬 수도 있었다. 10경기 연속 무득점 행진을 이어가던 포르투갈 공격수에게 오늘은 또 한 번 실망스러운 밤이 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조타와 같은 재능을 가진 선수가 언제까지나 침묵할 수는 없는 법. 결국 그는 마치 공백기가 없었던 것처럼 훌륭한 개인 플레이로 골을 터뜨리며 득점 가뭄을 끝냈다.
조타는 구단 내에서 최고의 마무리 능력을 가진 선수 중 하나다. 때문에 그가 이번 시즌 마지막 일정 동안 컨디션을 유지하고 활약을 이어가는 것은 리버풀에게 중요할 수 밖에 없다. 그가 만드는 득점은 차이를 만들 수 있다. 안필드가 한 목소리로 조타의 이름을 외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이번 그의 득점은 그에게 반등의 계기가 될 것이다.
![image.png [디 애슬레틱] 리버풀 1 - 0 에버튼 : 조타의 득점, 존스의 포지션, 그리고 타코우스키가 퇴장 당했어야 했는지](http://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403/8208055550_340354_e1ab7d1241c9287d1c650510c691ed2d.png)
그가 에버튼 수비진을 이리저리 돌파한 후 마무리하는 장면은 경이로웠다. 자신감이 붙었을 때 그는 언제나 위협적인 존재가 된다.
리버풀의 공격수들은 최근 부진을 겪고 있으며, 모하메드 살라조차도 지난 6경기 중 5경기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디아스는 12월 이후 단 한 골만을 기록하고 있으며, 후반 막판 조타와 교체된 다르윈 누녜스는 시즌 내내 4골을 넣는 데 그쳤다.
슬롯 감독은 조타가 부진을 겪는 동안에도 그를 꾸준히 신뢰해왔으며, 리버풀이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확정 짓기 위해 앞으로도 그에게 기대를 걸 것이다.
Gregg Evans
제임스 타코우스키가 퇴장당했어야 했는가?
만약 제임스 타코우스키가 경기 초반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에게 가한 끔찍한 태클로 퇴장당했다면, 이 경기는 얼마나 달라졌을까?
이번 시즌 전반기, 구디슨 파크에서의 마지막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했던 센터백 타코우스키는 이번에도 경기의 중심에 있었다. 그는 거친 태클로 맥 알리스터를 쓰러뜨렸고, 그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히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다.
![image.png [디 애슬레틱] 리버풀 1 - 0 에버튼 : 조타의 득점, 존스의 포지션, 그리고 타코우스키가 퇴장 당했어야 했는지](http://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403/8208055550_340354_805f7a770d9cbc8ae252f35496708e3d.png)
타코우스키는 박스 가장자리에서 슬라이딩을 시도하며 중원으로부터 흘러들어온 공을 따내려 했으나 상대 선수까지 강하게 가격했고, 리플레이를 통해 보여진 장면은 더욱 끔찍했다. 주심 샘 배럿은 에버튼의 주장에게 최초 옐로카드를 부여했으나, VAR 판독 후 퇴장으로 번복될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그러나 심판진은 원심을 유지했고,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서 해설을 맡고 있는 게리 네빌은 이를 두고 "다리를 부러트릴 뻔한 태클"이라고 표현했다.
이해하기 어려운 판정이었으며, 아르네 슬롯 감독과 리버풀 선수들 일부가 이에 분노한 것도 당연했다. 이로써 타코우스키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한 번도 퇴장당한 적이 없는 선수 중 가장 많은 경고를 받은 선수 중 하나가 되었다.
다행히 맥 알리스터는 경기를 계속 뛸 수 있었다. 그러나 리버풀은 경기 대부분의 시간을 수적 우위를 가진 상태로 치를 수 있었어야 했다. 만약 그렇게 됐다면 훨씬 더 수월한 경기가 되었을 것이다.
Gregg Evans
커티스 존스는 어떻게 오른쪽 풀백 역할을 소화했는가?
리버풀의 오른쪽 풀백 자리는 지난 2주 동안 특히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그러나 아르네 슬롯은 다음 시즌을 내다보기에 앞서,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당장 어떤 선수를 기용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코너 브래들리, 조 고메즈가 모두 부상으로 출전할 수 없는 상황에서, 슬롯 감독은 수비 옵션인 자렐 콴자 대신 커티스 존스를 해당 포지션에 기용하는 결정을 내렸다. 그에게 익숙한 역할은 아니었지만, 리버풀이 볼 점유율을 지배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만큼, 존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더 창의적인 플레이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었다.
존스는 평소처럼 침착하게 공을 다뤘다.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리버풀 선수들 중 가장 높은 94%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이는 놀라운 일은 아니었다. 존스는 전통적인 풀백 역할을 수행하면서 공격에 도움을 줬지만, 종종 중앙 지역의 수적 우위를 만들기 위해 중원으로 이동하는 것 또한 능숙하게 해냈다.
사실상 오른쪽 풀백은 존스에게 잘 어울리는 자리처럼 보였다. 그는 모하메드 살라의 안쪽 공간 침투를 돕기 위해 오버래핑을 시도하며 에버튼의 수비 라인을 흔들었다. 전방으로 전진하는 이러한 움직임은 그가 평소 중원에서 보여주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었다. 또한, 존스가 최전방까지 올라가 에버튼의 최종 수비라인을 등지고 공격을 전개하는 장면도 종종 나왔으며, 이는 상대 왼쪽 풀백 비탈리 미콜렌코를 묶어두어 살라가 측면에서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의 일환이었다.
수비적으로 시험대에 오른 몇 차례의 장면에서도 존스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는 다소 낯선 역할을 맡은 것이었지만, 최근 시즌들을 생각해보면 오른쪽 풀백 자리에 리버풀 로컬 선수가 배치되는 것이 성공 공식처럼 보인다. 그게 누가 되었든 상관없이 말이다.
Mark Carey
리버풀의 막판 경기 운영력은 슬롯 감독을 기쁘게 할 것이다
머지사이드 더비는 항상 감정을 자극한다.
이 두 팀이 맞붙을 때면 극렬한 경기 강도와 더불어 열정적인 에너지에 의한 거침없는 충돌이 일어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하다. 이에 이번 경기에서도 몇 차례 분위기가 뜨거워지는 순간이 있었다. 그러나 리버풀은 득점 후 경기의 온도를 내리고 통제하는 부분에서 특히 잘해냈다.
올 시즌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의 리버풀은 경기 흐름에 따라 보다 효과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냉철한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예외적인 경기가 있었다면, 그것이 바로 에버튼과의 지난 맞대결이었을 것이다. 당시 리버풀은 98분에 제임스 타코우스키에게 극적인 동점골을 허용했고, 구디슨 파크는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
![image.png [디 애슬레틱] 리버풀 1 - 0 에버튼 : 조타의 득점, 존스의 포지션, 그리고 타코우스키가 퇴장 당했어야 했는지](http://image.fmkorea.com/files/attach/new5/20250403/8208055550_340354_b59bd92a6f3f186c2c5aac8a9610a0be.png)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디오고 조타가 57분에 선제골을 넣은 이후, 리버풀은 무리한 공격을 시도하기 보다 볼 점유율을 유지하며 경기 관리를 우선시했다. 좌우, 전후로 공을 돌리면서 흐름을 조절했고, 그 결과 경기 마지막 30분 동안 에버튼은 퀴빈 켈러허가 지키는 골문을 향해 슈팅을 제대로 기록하지 못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우승 경쟁에서 반드시 필요한 요소다. 더군다나 경기가 격렬해질 가능성이 높았던 상황에서, 리버풀이 선제골 이후 차분함을 유지한 점은 슬롯 감독에게 승점 3점만큼이나 만족스러운 요소였을 것이다.
Mark Carey
아르네 슬롯은 뭐라고 말했는가?
경기 후 기자회견의 발언이 있은 후에 내용이 첨부될 예정입니다.
리버풀의 다음 일정은?
4월 6일, 일요일: 풀럼 (원정), 프리미어 리그, 현지 시각 14:00, 동부 표준시 09:00
(Top photo: Getty Images)
원문 출처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