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김연정, 하주석 선수와 결혼 심경 밝혀…“평생 함께할 소중한 분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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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김연정 치어리더가 하주석 선수와의 결혼 소식에 대해 직접 팬들에게 심경을 전했다.
김연정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갑작스럽게 알려진 소식에 놀랐을 팬들을 위해 여러 고민 끝에 글을 남기게 됐다고 밝혔다.
그녀는 기사를 통해 알려진 것처럼 “제게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한 소중한 분이 생겼습니다”라며 결혼 사실을 공식화했다. 이어 “서로를 아끼며 예쁘게 잘 만나고 있으니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전하며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연정은 오랜 기간 응원해 준 팬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녀는 “언제나 저와 함께 응원해주시고, 응원하는 저를 응원해 주시고 경기장에서 또 밖에서도 큰 힘이 되어 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제가 지금까지 이 자리에서 웃으며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팬들이 자신에게 얼마나 큰 존재인지 강조했다.
또한 “늘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 잊지 않고,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약속하며 “변함없이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연정은 “저도 남은 시즌 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응원하고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께 힘이 되는 치어리더가 되겠습니다. 늘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라고 마무리하며 한화 이글스의 승리를 향한 의지와 팬들에 대한 애정을 동시에 드러냈다.
한편, 하주석 선수와 김연정 치어리더는 오는 1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의 결혼은 최근 하주석 선수가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전달하면서 알려졌다.
김연정은 현재 스카이치어리더 에이전시의 치어리더 팀장이자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 팀장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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