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연승 타선 그대로!’ NC, 對 삼성전 라인업 공개→김주원-최원준 ‘테이블세터’…와카전 ‘업셋’ 노린다 [WC1] > 스포츠 소식

[스포츠서울 | 대구=박연준 기자] 와일드카드(WC) ‘업셋’을 꿈꾸는 NC다. 1차전 라인업을 공개했다.

NC는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KBO 포스트시즌 삼성과 WC 1차전을 치른다.

이날 NC는 김주원(유격수)-최원준(중견수)-박건우(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권희동(우익수)-이우성(좌익수)-서호철(2루수)-김휘집(3루수)-김형준(포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9연승을 달린 타선 그대로 WC 1차전에 나선다.

키플레이어는 김주원이다. 올시즌 타율 0.289, 15홈런 65타점 98득점 44도루, OPS 0.830을 기록했다. 삼성 상대로는 타율 0.431, OPS 1.204를 적었다. 특히 라팍에서 장타율이 무려 0.656에 달한다.

선발투수는 구창모다. 그는 국군체육부대 제대 후 지난달부터 합류했다. 올시즌 4경기, 1승무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18일 삼성전에서는 3이닝 무실점을 적었다.

‘업셋’이 쉽지는 않다. 2연승을 거둬야 하기 때문. 그래도 할 수 있다. 시즌 막판 파죽의 9연승을 달리며 가을 진출이다. NC가 와일드카드 ‘뒤집기’를 노린다.

한편 이에 맞서는 삼성은 이재현(유격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김지찬(중견수)-이성규(좌익수)-류지혁(2루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아리엘 후라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