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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민 ‘슈퍼캐치’부터 안재석 ‘끝내기 안타’까지…8월 씬-스틸러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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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9-01 17:31 2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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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월간 CGV 씬-스틸러상의 8월 수상자 후보로 LG 박해민(35), 한화 손아섭(37), 두산 안재석(23), KT 박영현(22)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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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민은 8월5일 잠실 두산전에서 외야 중앙 펜스에 올라타 홈런성 타구를 훔쳐내는 특유의 슈퍼캐치로 8월 CGV 씬-스틸러상 후보에 올랐다. 특히 수비의 달인 다운 플레이와 함께 펜스 광고판에 노출된 스폰서사로부터 피자를 선물 받은 후일담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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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아섭은 지난달 10일 잠실 LG전에서 태그를 피해 홈으로 파고드는 센스 있는 슬라이딩으로 팀의 연패를 끊어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순간적인 판단력과 베테랑다운 노련미가 돋보인 플레이로 팬들에게 짜릿한 승리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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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재석의 경우 전역 후 첫 선발 출전한 15일 KIA전에서 연장 11회말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2년 가까운 공백을 무색하게 하는 극적인 장면으로 잠실을 가득 메운 팬들의 환호를 끌어내며 후보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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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현은 3일 창원 NC전 경기 중 더그아웃으로 날아온 파울 타구를 재빠르게 잡아내며 중계 카메라 지켜내는 또 다른 ‘세이브’를 시연했다. 마운드를 넘어 카메라와 중계진을 지켜내는 활약으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팬 투표는 4일 자정까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무엇보다 팬 투표 100%로 최종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CGV 씨네드쉐프 무비&다이닝 패키지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후보 4인의 영상은 CGV 홈페이지를 비롯해 모바일 앱 및 KBO, CGV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면 된다.

    월간 CGV 씬-스틸러상은 KBO리그 현장에서 영화 같은 명장면을 만들어낸 1인에게 수여된다. 지난 7월 수상자로는 불펜 위 파울 타구를 펜스에 올라타 건져내며 끝내기 슈퍼캐치를 보여준 LG 구본혁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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