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 이리 와봐’ 1회 4볼넷 ‘흔들’→‘180도’ 달라진 로건, QS 호투…비결은 ‘소통’이다 [SS시선집중] >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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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호, 이리 와봐’ 1회 4볼넷 ‘흔들’→‘180도’ 달라진 로건, QS 호투…비결은 ‘소통’이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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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10-07 17:50 2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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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회말 4볼넷 ‘흔들’

    이닝 종료 후 김정호 불러 ‘대화’

    이후 달라진 투구 내용, 소통한 것이 주효했다

    와카 2차전 6이닝 2실점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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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대구=박연준 기자] 역시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주전 포수 김형준(26)이 손목 부상으로 이탈이다. 김정호(27)가 빈자리를 메운다. 대화를 나누니, 투구 내용이 완전히 달라졌다.

    로건은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선발 등판했다. 6이닝 1안타 4볼넷 5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퀄리티스타트(QS) 투구이기도 하다.

    잘 던진 로건. 경기 초반에는 아쉬움이 컸다. 1회말 첫 투구엔 흔들렸다. 제구 난조가 원인이다. 선두 이재현에 좌전 안타 허용이다. 김성윤 희생번트로 1사 2루에 몰렸다.

    이후 구자욱-김영웅에 볼넷 허용이다. 만루 위기다. 여기서 이성규 강민호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헌납했다.

    한 이닝 4볼넷 허용이다. 역대 KBO 가을야구 한 이닝 최다 사사구 허용 타이기록 불명예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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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가 있었다. 포수 김정호와 소통이 잘 안된 모양. 올시즌 대부분 김형준과 호흡을 맞췄다. 김정호랑 맞춘 시간이 짧다. 당연히 추구하는 투구 스타일이 다를 수밖에 없다.

    1회가 끝난 후 더그아웃에서 김정호를 부른 로건이다. 소통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후 180도 달라진 투구 내용이다.

    2회부터 6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5이닝 연속 삼자범퇴 처리했다. 15타자 연속 범타 처리다. 대단하다면 대단하다.

    이닝이 끝나고 김정호와 얘기 나눈 것이 큰 효과가 있었던 셈이다. 1회말 스트라이크 비율은 41%였는데, 이후 스트라이크 비율이 71%로 크게 상승했다.

    이제 방망이만 터지면 된다. 7회 기준 0-2로 뒤진 NC다. 경기 전 이호준 감독은 “로건이 7이닝 던져주길 바란다. 불펜 소모가 최근 너무 컸다”라고 했다.

    이 감독의 바람대로 흘러가진 않았다. 그래도 최고의 투구를 펼친 것은 틀림 없다. 점수 차가 아직 크지 않다. 10% 확률의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도전한다. 아직 기회가 남아 있는 NC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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