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 렌즈 적중! ‘8G 뛰고 가을야구’ SSG 이율예… 3안타=3홈런, LG 우승, 한화 김서현, 또 뭐가 있지 [SS시선집중]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사령탑 렌즈 적중! ‘8G 뛰고 가을야구’ SSG 이율예… 3안타=3홈런, LG 우승, 한화 김서현, 또 뭐가 있지 [SS시선…

    profile_image
    선심
    2025-10-09 14:00 19 0 0 0

    본문

    rcv.YNA.20250711.PYH2025071115820006300_P1.jpg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사령탑의 ‘렌즈’는 정확했다. 프로 데뷔 첫 안타 3개를 모두 홈런으로 장식하더니, 구단 최초 고졸 야수 신인으로 준플레이오프(준PO)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SSG 루키 이율예(19)가 그 주인공이다.

    SSG 경기를 챙겨보지 않았더라도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이름이 됐다. 특히 LG와 한화 팬일수록 각인이 됐을 터. LG가 자력 우승 기회를 놓친 지난 1일, 이율예는 한화 마무리 김서현을 상대로 쐐기포이자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덕분에 정규시즌 우승은 같은 날 NC에 패한 LG에 돌아갔다. 팀에게도 6-5 역전승을 안긴 귀중한 한 방이었지만, 의도치 않게 LG 우승의 조력자 역할을 한 셈이다.

    news-p.v1.20251009.67fd497f01f844b88f916bfd509a5a87_P1.jpg

    2일 KIA전에서도 2-7로 끌려가던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2점 대형 아치를 그려냈다. 이날 팀의 첫 득점이자 유일한 점수였다. 무엇보다 탄탄한 마운드와 달리 SSG의 올시즌 최대 난제는 타격 침체였는데, 9월 확대 엔트리를 통해 1군에 올라온 자원이 중요한 순간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올해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입단한 이율예는 입단 당시부터 구단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유망주다. 1군에서 9월 이전 출장한 두 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으나, 2군에서는 52경기, 타율 0.333, 8홈런 2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86의 호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이율예의 말처럼 2군과 1군은 천지 차이다.

    news-p.v1.20250921.54884d8cfe9e429eae1dfaf664ea25f7_P1.jpg

    콜업 이후 나선 6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사령탑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고, 지난달 20일 대수비로 들어선 첫 타석에서 스리런 홈런을 작렬했다. 올시즌 1군 성적은 8경기, 타율 0.231, 3안타 3홈런 7타점, 장타율 0.923, 출루율 0.231, OPS 1.154.

    이율예는 줄곧 “1군 출장”을 목표로 삼았다. 그는 “퓨처스리그와 1군은 전혀 다를 것”이라며 “오답을 느껴봐야 오답노트도 만들 수 있다. 물론 1군에서 잘하는 게 베스트다. 못 하더라도 배울 부분이 분명히 있을 거라 생각한다. 1군에서 경험을 쌓고 싶다”며 포부를 전했다.

    news-p.v1.20250921.fc18a137c8e846f7896d23f9bec87774_P1.jpg

    이제는 1군 엔트리를 넘어 준PO 승선에도 성공했다.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낸 것. SSG 관계자 역시 “2015년 이후 포스트시즌 엔트리 전산 기록이 구축된 이래 SSG에서는 고졸 야수 신인의 엔트리 등록 사례가 없었다”며 “역대 출장 기록상에서도 사례가 없었다”고 밝혔다.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준PO행 티켓을 거머쥔 이율예의 가을야구는 어떤 모습일까.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