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 40도’ 찜통 더위+‘오후 3시 경기’…울산 김판곤호, 도르트문트와 최후 한판, 날씨·체력전 딛고 이변 꿈꾼다 [SS신시내티 현장] >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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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감 40도’ 찜통 더위+‘오후 3시 경기’…울산 김판곤호, 도르트문트와 최후 한판, 날씨·체력전 딛고 이변 꿈꾼다 [SS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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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6-25 07:37 2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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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신시내티=김용일 기자] 역사적인 ‘32개 팀 체제’ 클럽월드컵에서 1승에 재도전한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HD는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TQL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하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상대한다.

    울산은 1,2차전에서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0-1 패), 플루미넨시(브라질·2-4 패)에 연달아 져 2패다. 플루미넨시와 도르트문트가 나란히 승점 4를 확보한 가운데 골득실로 1,2위에 매겨져 있다.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행은 좌절됐다.

    그럼에도 ‘K리그 명가’ 자존심을 걸고 유종의 미를 바란다. 상대는 독일 분데스리가 전통의 명문 도르트문트. 3위 마멜로디(승점 3)도 1승을 안고 있는 가운데 도르트문트도 최소 무승부 이상을 거둬야 자력으로 16강을 바라본다. 양보 없는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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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원상 빠지고 서명관 복귀

    지난 플루미넨시전에서 1골1도움 맹활약한 엄원상은 불의의 어깨 부상으로 최종전에 뛸 수 없다. 이번 대회 공격 포인트가 없는 브라질 공격수 에릭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반면 마멜로디와 첫판에서 허벅지 타박상을 입어 플루미넨시전에 못 뛴 서명관은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결전 이틀을 남겨둔 24일 팀 훈련에 합류했다.

    가장 시선을 끄는 건 수문장 조현우와 주장인 중앙 수비수 김영권. 둘은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국가대표로 참가해 조별리그 최종전 독일전에서 각각 슈퍼세이브와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역사적인 2-0 승리를 이끈 적이 있다. 국가대항 월드컵은 아니지만 클럽을 통해 ‘어게인 2018’을 외치며 도르트문트전 승리를 바라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조현우를 주목해야 할 선수로 꼽으며 러시아 대회 일화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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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감 40도 불볕더위와 싸운다

    최대 변수는 불볕 더위다. 미국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울산은 대회 처음으로 현지시간 ‘오후 3시’ 경기를 치른다. 1,2차전은 오후 6시에 킥오프, 가장 더운 시간대를 피했다. 게다가 TQL 스타디움은 무더위와 낙뢰 변수가 잦아 선수가 곤욕을 겪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22일 마멜로디와 2차전(4-3 승)을 이곳에서 정오에 치렀는데 뜨거운 햇볕에 교체 자원이 벤치가 아닌 라커룸에 들어가 경기를 지켜봤다. 앞서 19일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 파추카(멕시코)의 경기 땐 낙뢰 변수로 후반 경기가 90분간 중단했다. 본지가 신시내티에서 현지시간으로 킥오프를 48시간을 앞둔 23일 오후 3시 실외 기온을 측정했을 때 34~35도를 오갔다. 체감 온도는 40도에 육박했다. 더위와 체력전을 고려한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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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르트문트의 경계 대상 1호는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득점왕(13골)에 빛나는 골잡이 세루 기라시다. 카림 아데예미, 율리안 브런트의 좌우 지원 사격도 돋보인다. 마멜로디전에서 골 맛을 본 주드 벨링엄의 동생 조브 벨링엄의 2선 플레이도 장점이다. 다만 스리백 수비진의 대인 마크 등은 허점이 보인다. 날씨 변수를 딛고 울산이 특유의 전방 압박을 지속하고 주어진 한 두 번의 기회를 살리면 이변도 충분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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