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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창기 빠졌는데→압도적인 ‘볼넷 개수’ LG가 여전히 ‘출루’를 잘하는 이유는?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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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6-25 07:37 18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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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공격적으로 임한 것이 볼넷을 만들어 냈다.”

    LG 염경엽(57) 감독의 얘기다. 10개 구단 중 볼넷이 가장 많다. 지난시즌까지만 해도 ‘붙박이 1번’ 홍창기(32)가 많은 볼넷을 생산했다. ‘출루’를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올시즌에는 ‘무릎 부상’으로 빠져있다. 그럼에도 LG는 볼넷 1위를 달린다. 염 감독은 “3볼에도 상대 투수가 쉽게 우리를 상대하지 못한다.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타격한 덕분”이라고 했다.

    2023년 염 감독 부임 이후 LG의 ‘볼넷’은 확연히 늘었다. 2021년(583개·6위), 2022년(501개·5위) 2년 동안 중위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2023년 583개로 1위에 오르더니, 지난해에도 616개로 1위, 올시즌 역시 리그에서 가장 많은 볼넷을 얻어냈다.

    10개 구단 중 가장 빨리 300볼넷을 넘겼다. 2위 KT, KIA와 40개나 차이 난다. 볼넷 상위 10위에 문보경, 박해민, 오스틴 딘이 있다. 셋이 합쳐 130개가 넘는다. 홍창기가 없어도, 남은 선수들이 열심히 출루하고 있다.

    염 감독은 “선수들에게 ‘볼넷을 골라 출루해라’고 한 적이 없다. 오히려 ‘안타를 쳐서 1루로 나가라’고 한다. 공을 지켜보는 것보다 치는 게 더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풀카운트까지 적극적으로 타격에 임한 것이 주효했다. 상대 투수가 압박을 느낄 수밖에 없다. 우리가 볼넷을 잘 골라 나가는 건, ‘공을 많이 봐서’가 아닌, 선수들의 공격이 활발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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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 감독의 말대로 LG 타선은 적극적으로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스탯티즈에 따르면 올시즌 LG 타선의 팀 콘택트 비율은 80.3%로 리그 3위에 있다. 헛스윙률도 낮다. 8.8%로 리그 2위다. 또 풀카운트에서 출루율이 5할(1위)이 넘는다.

    염 감독은 “타자들이 초구부터 공격적으로 임하면, 상대 배터리가 부담을 느끼기 마련이다. 3볼이어도 속구를 구사하기 어려운 이유다. ‘공격 야구’를 펼친 것이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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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도 있다. 그렇게 내보낸 주자들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LG의 득점권 타율은 0.260대로 리그 4위에 머문다. 염 감독도 이를 잘 알고 있다.

    그는 “그렇게 잘 골라 나가도, 점수를 기록하는 것이 생각보다 적다. 야구가 내 마음대로 안 되는 이유다(웃음). 잔루가 너무 많다. 선수 ‘멘탈’ 문제가 큰 것 같다. 코치진과 함께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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