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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격감 떨어졌지만…송성문, ‘3할 중반’ 출루율+‘5할’ 득점권 타율로 가치 증명 중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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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6-25 15:16 9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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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5월에 비해 타격감이 떨어졌다. 그래도 존재감은 여전하다. 3할 중반대 출루율을 유지한다. 득점권 타율은 5할에 달한다. 키움 송성문(29) 얘기다.

    어려운 시즌을 보내는 키움이다. 최하위에 머문다. 다양한 선수를 활용하며 반등을 노려보지만, 녹록지 않다. 그래도 그 안에서 눈에 띄는 이가 있다. 송성문이다. 최주환, 이주형과 함께 키움에서 규정타석을 채운 세 명 중 한 명이다. 그야말로 팀 ‘핵심’이다.

    5월은 뜨거웠다. 타율 0.345를 기록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891이다. 2할 초반대 타율이던 3~4월 부진을 씻는 맹활약이었다. 그런데 6월 들어 다소 식었다. 5월에 보여준 게 있다. 그렇다 보니 2할 초중반대 타율이 아쉽다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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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그 안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 첫 번째가 볼넷이다. 송성문은 6월 키움에서 가장 많은 볼넷(11개, 25일 기준)을 기록 중이다. 이미 지난달 기록한 10개를 넘어섰다. 확 떨어진 타격감에도 3할 중반대 출루율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다.

    키움 ‘리드오프’다. 1번타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출루다. 송성문은 최근 타격감이 하락세를 보이며 안타가 줄었지만 볼넷으로 1번타자 역할을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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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고척 KIA전에서도 이런 송성문의 강점이 잘 드러났다. 4-4로 팽팽히 맞선 4회말 무사. 송성문이 타석으로 들어섰다. 차분하게 지켜봤다. 결국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까지 올렸다.

    여기에 송성문은 득점권에 강한 모습을 보인다. 이번시즌 득점권에서 꾸준히 안타를 때려냈다. 시즌 전체로 보면 3할 중반대 득점권 타율이다. 6월로 좁히면 더 높다. 6월은 0.500(25일 기준)이다.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고 팀에 힘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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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득점권에서 위협적이다. 그렇기에 상대하는 투수 입장에서 더욱 까다롭다. 승부를 피하게 된다. 자연스럽게 송성문의 볼넷 개수도 올라간다. 실제로 6월 얻은 송성문의 볼넷 중 절반 가까운 숫자가 득점권일 때 나왔다.

    고군분투 중이다. 팀을 위해 뛰고 또 뛴다. 최근 세운 32연속 도루 기록이 송성문의 ‘진심’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게다가 떨어진 타격감 속에서도 높은 출루율과 찬스에 강한 면모로 꾸준히 팀을 돕고 있다. 송성문을 앞세운 키움이 3할 승률 이상으로 전반기를 마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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