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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골프 운영 통했다” 쇼골프, 日 골프업계 뒤집다…규슈 지역 골프장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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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4-23 11:30 7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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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한국식 운영이 일본 골프장을 접수했다.”

    국내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SHOWGOLF)가 운영하는 ‘사츠마 골프리조트’가 지난해 일본 규슈 지역 192개 골프장 중 성장률 ‘1위’를 차지했다. 쇼골프가 일본 골프장 운영을 시작한 후 1년 만에 거둔 성과다. 가파른 ‘성장’ 비결은 무엇일까. 쇼골프 운영 시스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 규슈골프연맹이 지난 19일 발표한 2024년 내장객 수 통계에 따르면 ‘사츠마 골프리조트’는 2023년 대비 113.9% 성장률을 기록, 규슈 지역 전체 192개 골프장 중 1위에 올랐다. 오키나와에 있는 PGM 골프리조트, 구마모토에 위치한 야쓰시로 골프클럽이 뒤를 이었다.

    앞서 쇼골프는 2023년 일본 100대 기업인 다이와증권그룹으로부터 ‘사츠마 골프리조트’ 지분 100%를 인수했다. 한국 기업이 일본 골프장 운영을 시작한 지 1년여 만에 규슈 전체 골프장 성장률 1위를 기록하자, 일본 내에서도 운영 시스템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일본 대표 경제지 중 하나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2일 자국의 골프 내수 상황을 보도하면서 사츠마 골프리조트의 운영 시스템과 서비스에 집중 보도했다. 닛케이는 골프 대국으로 불리는 일본 내 고령자가 많아지면서 탈퇴나 휴회하는 회원이 늘어 많은 골프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위기 속에서도 고객 유치에 성공한 사례로 사츠마리조트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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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닛케이는 “한국 기업인 쇼골프가 운영하는 사츠마리조트에는 한국인 스태프가 상주하면서 고객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며 “70여개의 객실 가동률이 무려 90%가 넘는다”고 전했다.

    쇼골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사츠마 골프리조트 매출은 전년 대비 41%, 영업이익은 100% 증가했다.

    쇼골프는 성장 비결로 한국인과 일본인 방문객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고객 맞춤 서비스를 꼽았다. 현재 리조트 내 한국 직원 10여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곳곳에 한국어 안내판을 설치해 한국인 방문객이 이용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 것.

    뿐만 아니라 리조트 내 한국의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의 요구 사항을 빠르게 처리하고 있어 일본인 방문객도 크게 만족하고 있다. 아날로그 방식의 일본 리조트 체크인 방식을 QR코드로 간소화하면서 체크인 시간을 20분에서 30초 이내로 대폭 줄였다.

    쇼골프 관계자는 “사츠마 골프리조트가 규슈 지역 골프장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국내외에서 쇼골프의 운영 시스템과 노하우에 큰 관심을 보인다”며 “사츠마 골프리조트에 관한 입소문이 나면서 규슈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골프장 측에서도 위탁 운영 요청이 쇄도할 정도”라고 밝혔다.

    현재 쇼골프는 일본 구마모토에 있는 골프장 추가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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