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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효 매직’ 공격진 춤을 추는 광주, 사우디서 기적 그린다…수비진 ‘부상 리스크’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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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4-23 08:00 8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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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기적에 도전하는 광주FC 최대 고민은 수비다.

    광주는 2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전을 치른다. 상대는 사우디아라비아 최강팀 알 힐랄.

    ‘계란으로 바위 치기’ 수준의 격차다. 알 힐랄은 막강한 오일 머니로 무장한 팀이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알 힐랄 선수단의 가치는 1억8000만 유로(약 2950억원)에 달한다. 후벵 네베스(2800만유로)를 필두로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말콤(이상 2500만유로), 마르코스 레오나르도(2000만유로), 주앙 칸셀루(1800만유로), 칼리두 쿨리발리(800만유로), 야신 부누(650만유로) 등 빅리그에서 활약한 스타가 즐비하다.

    반면 광주의 가치는 860만유로(약 141억원)에 불과하다. 선수 면면을 놓고 보면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믿을 건 이정효 감독의 지도력이다. 광주는 2022년 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매 시즌 기적을 썼다. 첫 시즌 K리그2 우승으로 1부 다이렉트 승격에 성공했다. 이듬해엔 1부 리그에서 3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2024~2025시즌 ACLE에서는 K리그를 대표해 쾌속 질주하고 있다.

    광주의 또 다른 긍정 요소는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는 점이다. 최근 공식전 5경기에서 4승1패를 기록했는데 강원FC전을 제외하고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세 경기에서는 2골을 넣으며 이겼다. 박인혁, 가브리엘, 헤이스 등 공격수의 경기력이 동시에 올라온 게 고무적이다. 아사니에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공격을 구사할 상황이다. 아사니는 ACLE에서 맹활약하며 이미 상대 팀에 경계 대상이다. 다른 공격수의 활약이 필요하다.

    수비는 고민이다. 이번시즌 광주 후방의 핵심 자원으로 급부상한 외국인 선수 브루노가 출국 직전 경기에서 오른쪽 내전근을 다쳤다. 제다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했다. 같은 경기에서 쓰러진 안영규는 비행기에 탔지만 컨디션이 온전하지 않다. 100% 상태로 싸워도 버거운 알 힐랄 공격진의 무게를 고려하면 악재다.

    이 감독은 알 힐랄을 상대로도 물러서지 않고 공격적인 스타일을 고수할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수비 라인이 최대한 버텨야 한다. 팀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팀인 만큼 후방이 무너지면 허리, 전방까지 흔들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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