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로 나온 판타지”…‘마비노기 모바일’, 성수동에서 감성 폭발 팝업 전시 열린다 > 스포츠 소식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게임 속 추억이 현실로 나왔다.”

넥슨이 자회사 데브캣 스튜디오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마비노기 모바일’로 이용자들에게 잊지 못할 오프라인 선물을 준비했다. 서울 성수동 비컨스튜디오에서 열리는 팝업 전시 ‘모험가의 기록 전(展)’이 바로 그 무대다.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마비노기 모바일’의 첫 공식 오프라인 행사다. 지난 3월 출시 이후 함께해온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의미와 헌정의 메시지를 담았다.

전시장 내부에는 유저들이 직접 촬영한 인게임 스크린샷이 전시돼 각자의 모험과 추억이 한 편의 서사처럼 이어진다. 입구에는 게임 속 랜드마크 ‘티르코네일 중앙광장’을 재현한 공간이 마련돼, 관람객들이 마치 게임 세계로 ‘워프’한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모험가의 기록 展’은 총 6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다. 먼저 프롤로그(모험의 시작을 알리는 첫 장면), 추억의 공간(첫 설렘과 성장의 기록), 커뮤니티 존(생활, 길드, 펫과의 교감이 담긴 일상), 미디어월 존(티르코네일, 이멘마하 등 명소를 대형 영상으로 재현), 에필로그(모닥불 조형물과 함께 미래의 다짐을 전하는 피날레) 등이다.

각 존은 ‘마비노기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오롯이 구현해, 팬들에게 ‘나의 이야기’를 떠올리게 하는 감동 포인트로 가득 차 있다.

관람은 무료로, 사전 예약 및 현장 등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방문객 전원에게는 음료와 쿠키, 엽서, 캔뱃지 5종으로 구성된 기념 굿즈 세트가 제공된다. 또한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매일 1명에게 공식 굿즈 세트, 10명에게 네이버페이 3만원, 참가자 전원에게 게임 쿠폰이 지급되는 ‘이상한 고양이 뽑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넥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유저 한 명 한 명이 쌓아온 마비노기 모바일의 이야기를 현실로 옮긴 헌정의 장”이라며 “게임을 사랑해준 이용자들에게 감동적인 추억과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