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충남 태안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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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개최
3가지 코스에서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반다비체육센터 홍보부스도 설치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대한장애인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며 태안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제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가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충남 태안군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화합과 통합의 장이다. 4989명의 선수와 임원, 관계자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장애 인식 개선, 그리고 함께하는 체육문화 조성을 도모한다.
참가자들은 5㎞, 10㎞, 하프(21.0975㎞) 3개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아름다운 서해의 명소인 태안 꽃지 해수욕장 해변을 배경으로 완주에 도전한다. 휠체어 이용자를 비롯한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참가자들이 함께 출발해, 서로를 응원하며 스포츠맨십과 연대의 가치를 나누는 의미 있는 레이스가 펼쳐진다.

개회식은 18일 오전 9시 꽃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본 대회 시작 전후로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제6회를 맞이한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가 4989명이라는 역대 최다 참가 기록을 달성하며 모두가 함께하는 국민 통합 마라톤으로 한 단계 더 도약했다”며 “아름다운 태안 해변에서 참가자 모두가 건강하게 완주하며 ‘함께’의 가치를 깊이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날 오전 8시부터 꽃지해안공원 주차장 내 이벤트부스에서 반다비체육센터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는 반다비체육센터와 ‘나답게 MOVE’ 캠페인을 홍보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와 포토존을 마련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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