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KIA 한준수♥치어리더 김이서, 깜짝 혼전 출산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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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포수 한준수(26)가 품절남에 이어 ‘새내기 아빠’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달 전직 치어리더 김이서(25)와의 결혼 소식을 알린 지 불과 3주 만에 혼전 출산이라는 깜짝 소식을 전한 것.
김이서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딸 출산 소식을 직접 알렸다. 당초 예정된 결혼식을 준비하던 중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음을 고백하며 아기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그녀는 “결혼 소식을 미리 알리고 싶었지만 여러 상황들을 고려하다 보니 출산 소식도 함께 알리게 됐다”며 “이제는 부부로서, 또 한 생명의 엄마 아빠로서 건강하고 바른 아이로 잘 키울 수 있도록 잘 살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특히 첫 딸에게 ‘한아린’이라는 이름과 함께 “나의 작은 핫도그”라는 애칭을 붙여 뜨거운 애정을 과시했다.
앞서 한준수는 지난달 25일 웨딩 사진과 “마운드 위 투수에게 든든한 포수가 필요하듯, 제게는 어떤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지켜준 든든한 동반자가 있다. 이제 그 소중한 사람과 평생의 팀을 꾸리려 한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1999년생인 한준수는 2018년 KIA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유망주 출신이다. 지난해 타율 0.307, 7홈런, 4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07이라는 눈부신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공격형 포수’의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베테랑 김태군과 함께 올 시즌에도 KIA의 안방을 책임지며 공수 양면에서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예비 신부 김이서는 2016년 안양 KGC인삼공사 치어리더로 데뷔한 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LG 트윈스 등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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