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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유의 임금 체불 ‘예고’ 충남 아산, 자격 정지·승점 삭감·제재금 등 징계 불가피[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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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1시간 6분전 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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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임금 체불을 공식화한 충남 아산은 징계가 불가피해 보인다.

    충남 아산은 15일 공식 채널을 통해 임금 체불을 알렸다. 충남 아산은 “지출이 구단 수입을 초과하는 재정 불균형이 발생해 10월부터 선수단 임금이 미지급된다”라고 발표했다.

    과거 K리그 구단이 임금을 체불한 사례는 있지만 이번 충남 아산처럼 ‘예고’까지 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아직 체불한 것은 아니지만 구단이 공식화한 만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재 충남 아산에 경위서를 요청한 상태다. 경위서를 받고 월급날인 20일까지도 임금을 지급하지 못하면 연맹은 상벌위원회를 열어 구단에 징계를 내리는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상벌 규정에 따르면 클럽이 선수의 연봉을 체불할 경우 하부리그로의 강등, 6개월 이하의 자격 정지, 1점 이상의 승점 삭감, 1000만원 이상의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다.

    충남 아산의 경우 강등 걱정을 할 일이 없어 자격 정지, 승점 삭감, 제재금 등의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클럽라이선싱 관련 위반 여부도 검토 대상이다. 당장은 아니지만 올해 예산 집행 내역이 담긴 2026년 3월 감사보고서 결과에 따라 영입 금지 등 재정건전화 관련 징계가 추가로 나갈 수도 있다.

    연맹 징계와 별개로 선수 개인 계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K리그 표준계약서에 따르면 클럽이 3개월 이상 임금을 체불할 경우 자동으로 계약 해지가 가능하다.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이 이 기간을 2개월로 줄여 연맹도 계약서를 바꿀 계획인데, 일단 올해까지는 3개월이다. 만약 이달에 이어 12월까지 임금을 체불하면 충남 아산 선수들은 자유계약(FA) 신분이 될 수 있다.

    충남 아산은 “선수단 규모 대폭 축소, 지출 구조 전면 재조정, 조직 슬림화 등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개선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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