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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세 좋은’ 김재윤 vs ‘화끈한 구위’ 김서현, ‘신구 마무리’ 제대로 붙는다 [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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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4시간 38분전 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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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산 139세이브 김재윤, 가을 ‘무적 모드’

    한화 역사 쓴 마무리 1년차 김서현

    가을야구서 ‘신구 마무리’ 격돌

    지켜야 한국시리즈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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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경기에서 이기려면 필요한 것이 많다. 선발의 호투가 있어야 하고, 타선도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지켜야’ 한다. 최후의 보루가 마무리 투수다. 한화와 삼성의 플레이오프(PO). 뒷문지기 역할이 중요하다. 김서현(21)과 김재윤(35)이다.

    김서현은 정규시즌 69경기에 등판해 33세이브, 평균자책점 3.14 기록했다. 리그 세이브 2위다. 한화 오른손 투수로는 역대 최초로 30세이브를 만든 투수가 됐다. ‘역사’다.

    시속 160㎞까지 나오는 속구가 일품이다. 그만큼 구위도 ‘화끈’하다. 날카롭게 휘는 슬라이더 또한 위력적이다. 체인지업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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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 같은’ 제구를 보유한 투수는 아니다. 이게 강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상대 타자가 감을 잡기 어렵다. 공까지 빠르니 더욱 그렇다.

    부침도 겪었다. 8월에는 평균자책점 8.44에 그쳤다. 이상하게 꼬였다. 9월 이후에도 평균자책점 5.00이다. 특히 1일 최종전에서 SSG를 상대로 투런포 두 방 맞으면서 LG에게 1위를 헌납하고 말았다.

    그 아쉬움을 가을야구에서 털 수 있다면 최상이다. 첫 포스트시즌(PS)이라는 점은 걸린다. 긴장이 안 될 수 없다. 이겨낼 수만 있다면, 한화 9회는 철벽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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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김재윤은 경험이 차고 넘친다. 통산 193세이브 투수다. 오승환 은퇴로 현역 최다 세이브 투수가 됐다. PS에서도 통산 7세이브가 있다. 2021년 KT 시절 한국시리즈 우승을 완성한 투수이기도 하다.

    경험이라면 차고 넘친다. 부진에 빠지며 마무리 자리에서 내려온 시기도 있다. 그러나 2025시즌 후반기 다시 마무리로 힘을 냈다. 8세이브, 평균자책점 2.81 올렸다.

    가을에서는 ‘무적 모드’다. 준플레이오프(준PO) 네 경기 모두 등판해 3세이브, 평균자책점 0이다. 이긴 경기는 모두 세이브 따냈고, 패한 경기에서도 무실점. 안타 허용도 없고, 볼넷도 내주지 않았다. 대신 삼진은 6개 잡았다. 완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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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구가 시속 140㎞ 후반까지 나온다. 공에 힘이 있다. 공을 받은 강민호도 “공에 힘이 있다. 받아보니 확실히 다르다. 구위가 좋아졌다”며 놀라움을 표했을 정도다.

    정규시즌에는 평균자책점 4.99에 그쳤다. 체면 단단히 구겼다. 노쇠화 얘기도 나왔고, 혹자는 ‘김재윤은 끝났다’는 말까지 했다. 가을 들어 온몸으로 거부하는 중이다.

    신구 마무리 격돌이다. 원하는 것은 같다. 한국시리즈 진출이다. 지켜야 갈 수 있다. 흔들리면 가을이 끝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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