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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흑기 넘어 흥행 노리는 V리그 남자부, 도약의 시간이 왔다[V리그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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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1시간 29분전 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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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청담=정다워 기자] 도약의 시간이 찾아온다.

    진에어 2025~2026 V리그가 개막한다. 남자부는 20일 한국전력과 우리카드의 경기를 시작으로 6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남자부를 향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크다. 남자부는 지난 몇 년간 인기, 흥행, 시청률 등 여러 면에서 여자부에 밀렸다. 여자부가 도쿄올림픽을 기점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룬 것과 대조됐다. 김연경의 존재가 여자부 전체를 이끌었던 것과 달리 남자부에서는 문성민이나 김요한, 박철우 등 대형 스타들의 뒤를 잇는 유망주가 나오지 않으면서 정체되는 형국이었다. 설상가상 세계 대회에서도 자취를 감추면서 어필할 부분이 많지 않았다. 말 그대로 ‘암흑기’였다.

    새 시즌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 남자부는 비시즌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며 국제 무대를 향해 도약했다. 비록 3패로 마무리했지만 나름의 경기력, 경쟁력을 선보이며 다음시즌은 국제 대회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15일 서울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도 활기찬 분위기가 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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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행 요소가 적지 않다. 가장 주목할 점은 자유계약(FA) 스타들의 연쇄 이동이었다. 중심에는 남자부 최고의 스타 임성진이 있다. 한국전력을 떠난 임성진은 KB손해보험의 노란 유니폼을 입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임성진은 뛰어난 신체 조건과 운동 능력, 탄탄한 기본기를 보유한 아웃사이드 히터다. V리그 최고의 ‘비주얼’로 일반 대중 사이에서는 잘생긴 외모로 유명하다. 임성진은 지난시즌 챔프전 진출에 실패한 KB손해보험이 야심 차게 데려온 자원이다. 의정부 흥행의 일등 공신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성진은 “내가 왔는데 성적이 떨어지면 안 된다. 우승이 목표다. 의정부에 많은 배구 팬이 오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OK저축은행의 부산 이동도 V리그에 새로운 흥행 요인으로 기대를 모은다. OK저축은행은 안산을 떠나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겼다. 경상북도 쪽에는 한국도로공사(김천)가 있는데, 부산, 경남 지역에는 처음으로 OK저축은행이 둥지를 틀었다. 배구의 외연 확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마침 베테랑 지도자이자 ‘봄배구 전도사’로 불리는 신영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성적까지 두 마리 토끼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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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명장들의 대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번시즌에도 외국인 지도자들이 리그의 주류를 이룬다. 현대캐피탈 필립 블랑 감독을 필두로 KB손해보험 레오나르도 카르발류 감독, 우리카드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 대한항공 헤난 달 조토 감독까지 총 4명이 V리그에 선진 배구를 전파한다.

    주목할 인물은 대한항공의 조토 감독. 브라질 출신의 조토 감독은 세계적인 명장으로 유명하다. 2019년 브라질을 월드컵 우승으로 인도했고, 2021년에는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정상에 서기도 했다. 커리어만 보면 동갑내기 명장 블랑 감독 못지않다. 지난시즌 현대캐피탈에 우승 트로피를 내주며 자존심을 구긴 대한항공이 마음먹고 영입한 지도자다. 조토 감독은 비시즌 내내 혹독한 훈련으로 팀을 조련했다. 조토 감독은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하며 경쟁에 임하겠다”라는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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