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옛 감독 ‘퇴장 악재’에도…전북, 추가시간 2골 터뜨리며 강원 넘어 결승으로 ‘더블’ 도전 현재진행형[현장리뷰]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포옛 감독 ‘퇴장 악재’에도…전북, 추가시간 2골 터뜨리며 강원 넘어 결승으로 ‘더블’ 도전 현재진행형[현장리뷰]

    profile_image
    선심
    5시간 7분전 2 0 0 0

    본문

    news-p.v1.20250827.4035b6fa39b34f6fb615c08e2292c9f1_P1.jpg

    [스포츠서울 | 강릉=정다워 기자] 전북 현대가 강원FC를 넘어 결승으로 간다.

    전북은 27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2차전에서 강원에 2-1 승리했다.

    전북은 두 경기 합계 3-2로 앞서 결승에 진출했다. K리그1과 함께 두 대회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전반전 흐름은 강원이 주도했다. 강원은 최병찬과 김대원, 모재현 등 스리톱의 강력하면서도 유기적인 압박을 통해 전북의 전진을 방해했다. 장신 센터백 박호영은 콤파뇨를 향한 공중볼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공격을 방해했다.

    기회도 계속 강원 쪽에서 나왔다.

    news-p.v1.20250827.941e879955ae4fa9beb9f535db88bf48_P1.jpg

    전반 5분 김대원의 날카로운 프리킥을 골키퍼 김정훈이 막아냈다. 이후에도 강원은 중거리슛, 코너킥을 통해 득점 기회를 모색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23분에는 강원이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김대원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시도한 슛이 김영빈 발 맞고 굴절되어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러나 앞선 장면에서 박호영의 반칙이 확인되어 골이 취소됐다.

    전북은 전반 30분 역습을 통해 이승우가 기회를 만든 것 외에는 수비하기에 급급했다. 사실상 원사이드 게임이었다.

    news-p.v1.20250827.f66a13b77e03466997bd357d8acddb2f_P1.jpg

    줄기차게 공세를 펼쳤지만 무득점에 그친 강원은 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프리킥 상황에서 김태환이 모재현을 막다 반칙을 범했고, 주심은 온필드리뷰까지 실시한 뒤 페널티킥을 최종 판정했다. 키커로 나선 김대원이 침착하게 밀어 넣어 강원이 1-0 앞섰다.

    전북의 거스 포옛 감독은 이 장면을 두고 격하게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실점 뒤 2분 만에 전북은 역습을 통해 이승우가 골을 넣었지만 앞선 장면에서 반칙이 확인됐다. 이승우가 송준석의 얼굴을 가격해 출혈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급해진 전북은 후반 22분 동시에 교체 카드 4장을 활용하는 강수를 뒀다. 김영빈, 이승우, 콤파뇨, 송민규가 나가고 티아고, 전진우, 츄마시, 감보아가 들어갔다. 같은 시간 강원도 최병찬이 나가고 김건희가 들어가며 정통 원톱 체제로 돌아섰다.

    news-p.v1.20250827.1cf2d799c3f04353beb30eb488329e39_P1.jpg

    한 골만 넣으면 연장에 갈 수 있는 상황에서 전북은 득점을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다.

    밀리는 양상이 되자 강원은 후반 34분 모재현, 송준석을 빼고 이지호, 이기혁을 투입하며 체력을 안배했다.

    추가시간 11분이 주어진 가운데 전북은 막판 공격을 구사하며 결국 후반 추가시간 3분 동점을 만들었다. 감보아가 얻은 페널티킥을 티아고가 성공시키며 1-1 동률을 이뤘다.

    기세를 올린 전북은 후반 9분 역전에 성공했다. 박스 오른쪽에서 전진우가 올린 크로스를 츄마시가 슛으로 연결해 득점하며 2-1을 만들었다.

    역전에 성공한 전북은 이후 리드를 지키며 승자가 됐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소식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