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점퍼+유니폼 출시’ 롯데, 패션 레이블 ‘폴리테루’와 협업 > 스포츠 소식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롯데가 국내 패션 브랜드 ‘POLYTERU(폴리테루)’와 협업해 유니폼, 점퍼, 볼캡, 가방 등으로 구성된 상품을 출시한다.

이번 컬렉션은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부터 롯데 공식 온라인 스토어인 롯데ON과 패션 플랫폼 크림을 통해 동시 판매된다.

폴리테루는 2018년 론칭된 레이블로, 얼반 스트릿 무드를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두터운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폴리테루의 감각적인 스타일과 롯데의 헤리티지가 결합된 결과물로, 야구장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전체 상품 모티프는 프로야구 원년 구단인 롯데의 레트로를 바탕으로 폴리테루의 주요 디자인 모티브인 ‘뼈’ 형태를 결합해, 뼈처럼 단단한 팀정신과 오랜 시간이 지나도 남아있을 팬들의 영속성을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대표 협업 제품인 ‘레트로 유니폼’은 레트로 엠블럼 자수 패치와 올드 마스코트 그래픽을 활용해 빈티지한 감성을 더했으며, 크림색과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또 다른 핵심 상품인 ‘더그아웃 레트로 점퍼’는 야구장 외에서도 활용하기 좋은 바람막이 스타일로, 네이비와 블랙 색상으로 선보이며 쌀쌀해지는 가을의 계절에 즐겨 입을 수 있는 바람막이로 제작됐다.

이외에도 함께 매치할 수 있는 볼캡과 더그아웃 스타일 가방도 함께 출시돼 완성도 높은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이번에 공개되지 않은 일부 의류 상품은 오는 9월, 계절에 맞춘 새로운 아이템으로 추가 출시될 예정이다.

폴리테루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이 오랜 팬들에게는 익숙하고 반가운 기억을, 새로운 팬들에게는 세대 간 감성을 잇는 연결고리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롯데는 “앞으로도 구단은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야구를 넘어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