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믿고 보는 ‘대전 예수’ 와이스, 13승 수확→김경문 감독 “훌륭한 위기관리, 제 역할 해줬어” [SS대전in]

본문

[스포츠서울 | 대전=박연준 기자] 역시 ‘외인 에이스’답다. 한화 라이언 와이스(29)가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경문(67) 감독도 “훌륭하게 위기관리를 해냈다”고 칭찬했다.
한화는 1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롯데에 6-0으로 이겼다. 3연승 질주다. 전날 1차전(2-0)에 이어 2차전까지 승리했다. 시리즈 ‘위닝’을 장식했다.
와이스의 호투가 빛났다. 6이닝 1안타 11삼진 무실점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특히 지난달 25일 SSG전부터 4연속 경기 퀄리티스타트(QS) 이상을 기록했다. 시즌 13승도 수확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와이스가 몇 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훌륭하게 위기관리를 해냈다. 선발투수로서 제 역할을 해 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승기’를 잡은 것은 2회말이다. 두 노시환이 중전 안타를 쳤다. 곧바로 채은성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냈다. 이어진 1,3루에서는 최재훈이 중전 적시타가 터졌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손아섭의 2타점 적시 2루타와 리베라토의 적시타가 더해져 경기 초반부터 승리에 쐐기를 가했다.
타선에서는 손아섭이 1안타 3타점 1득점으로 이바지했다. 노시환도 2안타 1득점으로 보탬이 됐다.
김 감독은 “타자들이 초반 기회에서 대량 득점을 해주면서 경기 흐름을 가져온 것이 승리의 요인이 됐다”고 박수를 보냈다.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