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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감독의 ‘마지막 과제’, 한화 26년 한풀이+개인 첫 ‘우승’…절호의 기회 왔다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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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2시간 53분전 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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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역대 세 번째 1000승을 달성했다. 이제 다음 과제를 향해 나아간다. 어쩌면 감독 커리어 ‘마지막 과제’. 한화 26년 만에 한풀이와 개인 첫 우승을 정조준한다. 김경문(67) 감독 얘기다.

    김 감독이 12일 대전 롯데전에서 개인 통산 1000승을 찍었다. 두산 사령탑을 맡아 2004년 4월5일 잠실 KIA전에서 첫 승을 기록한 후 21년 만에 이뤄낸 ‘대기록’이다. 김응용·김성근 전 감독에 이어 KBO리그 역대 세 번째로 쌓은 ‘금자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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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역대 ‘최고령’ 기록이기도 하다. 종전 기록은 김성근 전 감독이 세운 65세 8개월 21일. 김경문 감독은 66세 9개월 11일에 1000승 고지를 밟았다. 여러모로 의미가 클 수밖에 없는 기록이다. 이제 관심은 과연 올시즌 김 감독이 개인 통산 첫 한국시리즈 우승과 한화의 26년 만에 우승을 이끌 수 있느냐다.

    김 감독은 2004년 처음 감독 커리어를 시작한 후 아직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하지 못하고 있다. 두산 시절 3번, NC 시절 1번 준우승만을 경험했다. 김 감독 못지않게 한화 역시 우승에 목마르다. 마지막 한국시리즈 우승은 1999년. 그로부터 26년이 흘렀다. 김 감독과 한화 모두에게 올시즌 우승이 간절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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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가 기회라면 기회다. 시즌 개막 직후에는 순위표 아래로 처지기도 했다. 그러나 한 번 탄력을 받은 이후 쭉 치고 올라갔다. 최상위권에서 좀처럼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최근 1위 자리를 LG에 내주긴 했지만, 분위기를 수습하고 다시 추격을 시작했다. 차이가 크지 않다.

    막강한 선발진이 제 몫을 해주는 게 크다. 코디 폰세-라이언 와이스-류현진-문동주로 이어지는 4선발까지 확고하다. 외국인 원투 펀치는 10개구단 중 최고라는 평가. 여기에 문동주는 후반기 들어 2선발급 활약을 보인다. 엄상백, 황준서가 맡아줘야 하는 5선발 쪽이 다소 흔들리지만, 특급 선발 자원을 4명이나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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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는 ‘투수 놀음’이라고 한다. 경기에 가장 먼저 나와 가장 많은 이닝을 책임져야 하는 선발투수는 특히 중요하다. 한화는 이쪽이 리그 최상위권이다. 무엇보다 강력한 선발진의 힘은 단기전에서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가을야구에서 한화가 더욱 무서워질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의미 있는 1000승 기록을 달성했다. 냉혹한 승부의 세계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며 쌓은 기록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가진다. 우승이라는 결과까지 따라오면 ‘금상첨화’일 수밖에 없다. 올시즌 한화는 충분히 경쟁력을 보인다. 과연 김 감독이 ‘마지막 숙원’을 풀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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