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팀 자주 못 만날 텐데…이 기회로 우리만의 배구 찾아야” 강소휘도 인정한 국제대회의 ‘긍정 효과’[SS현장]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유럽팀 자주 못 만날 텐데…이 기회로 우리만의 배구 찾아야” 강소휘도 인정한 국제대회의 ‘긍정 효과’[SS현장]

    profile_image
    선심
    18시간 8분전 6 0 0 0

    본문

    news-p.v1.20250813.179039c6d4cf468ca4dc38a33fc96a06_P1.jpeg
    news-p.v1.20250813.34b7bdbde56f466e97bb153f86b81019_P1.jpeg

    [스포츠서울 | 진주=정다워 기자] 한국배구는 이제 새 길을 찾아야 한다.

    여자배구대표팀은 올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최하위에 머물며 강등당했다. 올림픽 출전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현실에서 국제대회에 나설 일은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냉엄한 현실 속 대한배구협회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국제대회 개최를 주요 사업으로 내걸었다. 지난해 제천에서 남자대회를 열었고, 올해에는 진주에서 여자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5 코리아 인비테이셔널 진주 국제여자배구대회가 12일 개막해 17일까지 이어진다.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가 열린 12일 진주체육관. 최근 침체했던 한국 배구계가 모처럼 생동감 넘치는 현장이었다. 배구계 주요 인사가 자리해 여자배구대표팀의 경기를 관전했다.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대회의 의미였다. 현장에서는 진주 인비테이셔널 개최를 적극적으로 환영하는 모습이었다. 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이런 대회는 매해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팀들도 경기력 점검, 실력 향상을 위해 열심히 할 수밖에 없다. 우리 선수들에게는 성장의 발만이 될 만하다”라고 말했다.

    news-p.v1.20250812.691cb15e1a304a958d16834d74e92b7a_P1.jpeg

    선수 생각도 다르지 않다. 강소휘는 “VNL에 못 나가기 때문에 아시아 팀들을 자주 만날 것 같다. 유럽 팀과 경기를 하는 게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런 경기를 통해 우리만의 배구를 찾아가야 할 것 같다”라며 대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는 FIVB 랭킹 5위 일본을 비롯해 체코(13위), 프랑스(15위), 아르헨티나(17위), 스웨덴(26위) 등 39위 한국보다 한 수 위 팀들이 참가한다. 일본의 경우 1.5군이지만 나머지 팀은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있어 주요 선수를 대부분 파견했다. FIVB에서 주최하는 공식 대회는 아니지만 실전처럼 경기에 임할 수밖에 없는 시점이다. 결과와 관계없이 한국에게는 좋은 스파링이 될 수 있다.

    배구 인기, 활성화 등을 위해서도 국제대회는 필요하다. SBS스포츠 차상현 해설위원은 “축구 같은 경우 주기적으로 국내에서 A매치를 개최하지 않나. 비시즌에 이런 국제대회가 있으면 배구에 관한 관심을 끌어 올리고 인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소식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