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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사니 이적 이슈에 흐트러진 분위기, 본격 순위 싸움 시기에 ‘위기 직면’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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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8-11 18:43 26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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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분위기가 어수선해졌다.

    광주FC는 최근 K리그1 4경기에서 1무 3패로 승점 관리에 애를 먹고 있다. 10일에도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 0-1 패배하며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광주는 32점으로 7위에 자리하고 있다. 8위 강원FC(31점), 9위 제주SK(29점), 10위 수원FC(28점), 11위 FC안양(27점) 등과 촘촘하게 붙어 있다. 사실상 강등을 피하기 위한 생존 경쟁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포항전 패배는 특히 뼈아프다. 경기 내용이 광주답지 않았다. 90분간 슛을 단 하나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유효슛은 아예 없었다. 한 골 차 패배였지만, 경기력 면에서는 완패였다.

    단순한 패배가 아니다. 광주는 최근 에이스 아사니의 돌발 이적 이슈로 인해 팀 분위기가 흐트러졌다. 아사니를 영입한 에스테그랄(이란)은 광주와 상의 없이 이적 ‘오피셜’을 띄웠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여름 이적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일단 이적을 발표한 뒤 협상하는 황당한 과정이다. 이적료를 낮추기 위한 일종의 ‘꼼수’로 해석된다. 계약 기간이 6개월 이하 남은 선수와는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는 보스만룰을 이용해 영입한 뒤 조기 이적을 노리는 보기 드문 방식이다.

    광주의 이정효 감독은 아사니의 돌발 행동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고 있다. 이적을 요구하는 아사니가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이라 팀 공기는 어색한 상황이다.

    아사니는 광주의 에이스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아사니가 중앙으로 이동해 유의미한 장면을 만드는 패턴은 광주가 자랑하는 트레이드 마크다. 그런 아사니가 경기에 나서지 못한 포항전에서는 공격이 무기력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강등’을 언급하며 위기 상황을 알린 것도 이 때문이다. 아사니의 이적 여부에 따름 팀 전력 누수, 여기에 분위기 하락까지 여러 악재가 동시에 겹칠 수 있다. 하필이면 본격적으로 순위 싸움이 시작되는 시기라 광주와 이 감독은 심기가 더 불편할 수밖에 없다. 광주는 K리그1뿐 아니라 코리아컵을 소화해야 한다. 4강에 올라 부천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가장 중요한 시점에 분위기가 흐트러지는 것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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