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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하다, 기특하다! 돌아온 것만으로 반가운데…더 성숙해진 ‘아기곰’ 오명진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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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25-08-11 17:19 8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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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고척=이소영 기자] “너무 대견하고 많이 성숙해졌다.”

    두산 오명진(24)이 부상을 딛고 돌아오자마자 맹활약을 떨치고 있다. 복귀전인 8일 키움전에서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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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시즌 두산의 주전 2루수로 자리매김한 오명진은 총 76경기에 나서 타율 0.295, 4홈런 37타점, 장타율 0.421, 출루율 0.353, OPS 0.774를 기록했다.

    부상 직전까지도 타율 0.288, 장타율 0.412, 출루율 0.344, OPS 0.756을 적었는데, 적응 기간 없이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특히 8일 경기에서는 첫 타석부터 키움 선발 김윤하의 12구째를 타격해 좌측 3루타를 만들어내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이어진 공격에서도 안타는 물론, 볼넷과 도루를 기록했다. 이날 오명진은 2안타 2득점으로 팀 9-2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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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명진이 부상으로 잠시 전력을 이탈한 사이 조성환 감독대행도 아쉬움을 내비쳤다. 경기를 운영하면서 오명진의 공백을 느꼈다고 솔직하게 밝힌 그는 “생각도 많이 나고, 많이 보고 싶다”며 애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오명진 역시 사령탑의 기대에 화답했다. 조 대행은 “멀티히트도 계속 치고 있고 너무 대견하다”며 “팬분들도 그렇겠지만, 저도 보고 싶어 한 만큼 결실을 잘 준비해왔더라. 준비한 걸 보여주고 있고 많이 성숙해져서 돌아왔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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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에는 타석 결과가 수비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꼽으며 “반대로 수비가 본인 마음처럼 안 되면 타석에도 영향이 갔다. 타석과 수비를 연결 짓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런 점이 많이 사라졌다”며 화색을 표했다.

    무엇보다 달라진 오명진의 마음가짐을 극찬했다. “‘오늘 타석에서 결과가 안 나오면 수비를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얘기를 하더라”며 “올해 거의 첫 풀타임인데, 여러 가지를 고려했을 때 잘 성장하고 있다고 본다”라고 힘줘 말했다.

    11일 현재 두산은 45승5무58패, 승률 0.437로 리그 9위다. 잔여 경기가 50경기도 안 남은 만큼 올시즌 가을야구는 많이 힘들어졌지만, 오명진을 비롯해 아기곰들의 활약은 분명한 수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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