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미적중 22억5천여만원 이월’ 스포츠토토, 축구토토 승무패 50회차 적중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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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스포츠토토가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국내(K리그) 및 일본(J리그) 프로축구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50회차 적중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회차에서는 1등 적중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아 총 22억5609만1750원의 1등 적중금이 다음 회차인 51회차로 이월됐다. 이는 3번째 연속 이월로, 49회차에서 이월된 금액인 12억1113만8500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스포츠토토 다등위상품(축구토토 승무패, 농구토토 승5패, 야구토토 승1패 등)의 1등 적중금은 최대 5회 연속 이월이 가능하다. 과거에는 3회 연속까지만 이월됐지만, 최대 이월 횟수 변경이 5회까지 확대됨에 따라 누적 상금 규모가 커졌다. 5회차 이후에도 1등 적중자가 없을 경우 해당 상금은 하위 등위 적중자들에게 분배된다.
2등 적중자는 3건으로 각각 1억3932만7100원의 환급금을 수령하게 됐다. 3등은 43건(486만250원), 4등은 488건(85만6520원)이 발생했다. 2~4등 합산 환급금은 총 10억4495만3810원으로 집계됐다.
축구토토 승무패 50회차 경기 결과는 승(홈팀 승) 4경기, 무(양 팀의 무승부) 5경기, 패(원정팀 승) 5경기로 나타났다. 특히 강원FC-김천상무(0-0), 충남아산-경남FC(2-2), 성남FC-김포FC(0-0), 산프레체 히로시마-시미즈(0-0), 서울 이랜드-화성FC(0-0) 등 다섯 경기에서는 무승부가 발생했다.
원정 승리도 여러 경기에서 나왔다. 와사키-후쿠오카(2-5), 부산 아이파크-인천 유나이티드(0-2), 전남 드래곤즈-천안시티(3-4), 충북청주-부천FC(0-1) 등에서도 원정팀들이 승리를 거두며 예상 밖 결과를 만들었다.

다음 회차인 축구토토 승무패 51회차는 14일 오전 8시에 발매를 시작해 16일 오후 8시30분까지 전국 스포츠 토토 판매점과 공식 인터넷 발매 베트맨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이번 주말은 유럽 주요 리그가 2025–2026시즌 개막을 맞이하는 시기로, 51회차 대상경기에도 빅클럽 간 맞대결이 다수 포함됐다.
축구토토 승무패 51회차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와 스페인 라리가 6경기 등 총 14경기로 구성됐다. 주요 매치업으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아스널(12경기) ▲울버햄프턴-맨체스터 시티(6경기) ▲첼시-크리스털 팰리스(9경기) ▲마요르카-바르셀로나(7경기) ▲에스파뇰-AT마드리드(14경기)전 등이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50회차에서는 무승부와 함께 원정팀들의 승리가 다수 발생하며 적중 난이도가 높아졌다”며 “고액의 1등 누적 상금이 걸린 51회차는 유럽 리그 개막과 함께 흥미로운 빅매치들이 대상경기로 선정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축구토토 승무패 50회차 적중결과와 51회차 대상경기 정보는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구매자는 투표권 우측 상단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한 뒤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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