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보다 4위와 가까워진 롯데, 말 안 듣기 시작한 타격으로 맞은 ‘위기’ [SS시선집중]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2위보다 4위와 가까워진 롯데, 말 안 듣기 시작한 타격으로 맞은 ‘위기’ [SS시선집중]

    profile_image
    선심
    2025-08-11 11:21 7 0 0 0

    본문

    news-p.v1.20250608.7783ad0247e3456ca963ba7e4df224f6_P1.jpg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타격의 팀’인데, 좀처럼 방망이가 말을 듣지 않는다. 2위와 멀어지고 있다. 그러면서 4위와 가까워진다. 롯데가 위기에 빠졌다.

    올시즌 롯데는 꾸준히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시즌 개막 직후에는 다소 흔들렸지만, 이내 안정을 찾고 치고 올라갔다. 현재 58승3무48패로 순위는 3위다.

    그런데 최근 분위기가 뭔가 묘하다. 후반기도 13승1무11패로 승률은 0.542다. 10개구단 중 전체 4위. 수치로 보면 나쁘지 않지만, 상황은 또 그렇지 않다. 2위 한화와 차이는 4.5경기가 됐다. 그런데 치고 올라오는 4위 SSG와 차이는 3경기로 가까워졌다.

    news-p.v1.20250726.381cf09a0fd04f229c55b2764f37e9ec_P1.jpg

    한 번 상위권에 자리를 잡은 롯데는 전반기 동안 LG, 한화와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LG, 한화와 달리 1위를 찍어보지는 못했지만, ‘3강’ 구도를 형성했을 정도로 상위 2팀을 바짝 추격했다. 그런데 이제는 오히려 중위권에 더욱 가까워졌다.

    방망이가 주춤하는 게 아무래도 가장 크다. 올시즌 롯데 콘셉트는 확실했다. ‘타격’이다. 홈런을 포함한 장타가 많이 나오는 팀은 아니다. 장타율은 0.379로 하위권(7위)이다. 그러나 전체 타율은 0.274로 1위다. 0.287로 득점권 타율도 최상위권(2위)을 달린다.

    news-p.v1.20250725.64ca85eadba242e4bec097d3c8a82dba_P1.jpg

    그런데 후반기 들어 맹렬했던 타격감이 식은 모양새다. 득점권 타율은 0.308로 여전히 리그 2위다. 그런데 팀 타율이 0.243으로 뚝 떨어졌다. 리그 최하위다. 기본적으로 많은 주자가 나가지를 못하고 있다 보니, 높은 득점권 타율에도 많은 점수를 내지 못하는 이유다.

    후반기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 중 3할을 넘기는 선수가 한 명도 없다. 2년 연속 200안타를 노리던 빅터 레이예스도 후반기 타율 0.284로 주춤하고 있는 상황. 여기에 ‘캡틴’ 전준우마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했다. 타율 0.290의 한태양이 후반기 롯데에서 가장 잘 치고 있는 타자다.

    news-p.v1.20250803.152ceed2762f4d25ad849d7c94e442ef_P1.jpg

    공격이 애를 먹으니 현재 3연패에 빠져있다. 특히 SSG와 주말 3연전이 뼈아프다. 우천으로 취소된 2차전을 제외한 2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8일 경기에서는 0-1로 패했고, 10일 경기에서는 1-8로 무릎을 꿇었다. 2경기에서 1점에 그치는 ‘빈공’에 시달렸다.

    올시즌 롯데 평균자책점은 4.49. 현재 5위 안에 있는 팀 중 평균자책점 4점을 넘기는 팀은 롯데가 유일하다. 마운드가 다소 흔들리는 데 3위를 유지하는 건 타격 힘이 컸다. 이쪽이 말을 안 듣는다. 타격 사이클을 찾지 못하면, 순위 싸움이 힘들 수밖에 없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소식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