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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FC는 손흥민에 ‘진심’이었다, 기본 2년+옵션 총 4년 장기 계약…미국서 은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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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6시간 53분전 28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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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는 장기 계약 조건으로 손흥민의 마음을 잡았다.

    계약 기간은 기본으로 2027년까지 2년이다. 2028년과 2029년 한 차례씩 연장할 옵션이 포함됐다. 일종의 2+1+1 계약이다. 옵션을 모두 행사하면 총 4년 장기 계약이 된다.

    이적료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미국 복수 언론은 2600만 달러(약 360억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MLS 역대 최고 이적료다. 손흥민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을 떠나 전 소속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이적할 때 발생한 이적료 2000만 파운드(약 370억원)와 거의 차이가 없다. 10년 전 금액인 것을 고려하면 토트넘으로서는 만족스러운 보상이다.

    손흥민을 향한 LAFC의 신뢰, 그리고 영입을 위한 의지가 엿보이는 계약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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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은 1992년생으로 만 33세다. 곧 30대 중반에 접어드는 선수에게 4년 계약을 제안하는 건 이례적이다. 물론 옵션 행사에 따라 기간은 달라질 수 있지만, 선수로서는 마음이 갈 수밖에 없다.

    특히 서른을 훌쩍 넘은 선수에게 MLS 역대 최고 이적료를 지급했다. LAFC가 어느 정도로 손흥민을 원했는지 느낄 대목이다.

    LAFC 공동회장이자 단장인 존 소링턴은 “손흥민은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기량이 뛰어난 아이콘”이라면서 “그의 야망과 능력, 캐릭터는 LAFC가 추구하는 가치와 부합한다. 축구 인생 다음 장을 위해 LAFC를 선택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옵션을 모두 행사해 계약 기간을 채우면 손흥민은 LAFC에서 은퇴할 수도 있다. 4년 후면 그는 만 37세다. 선수로 언제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다. 그때도 손흥민이 LAFC 소속이면 미국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크다. 스스로 축구 인생 마지막 팀으로 LAFC를 선택한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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