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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쾌속 질주’ LG, 마침내 1위 자리 빼앗았다…52일 만에 ‘단독 선두’ [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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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8시간 33분전 7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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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무서운 기세의 LG가 결국 한화의 1위 자리를 빼앗았다. 52일 만에 ‘단독 선두’다.

    LG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잠실라이벌전서 짜릿한 역전승을 적은 LG는 같은 날 KT에 패한 한화를 제치고 순위표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섰다.

    문보경이 이날의 주인공이다. 첫 세 번의 타석에서 유격수 뜬공, 2루수 땅볼, 2루수 땅볼로 부진했다. 그러나 네 번째 온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팀이 1-2로 뒤진 7회말 역전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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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투수 손주영은 6회를 채우지 못했지만, 5이닝 4안타(1홈런) 2볼넷 3삼진 2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이후 등판한 불펜이 마운드를 단단히 지켰다. 김영우, 함덕주, 김진성, 유영찬 등이 호투를 펼치며 힘을 보탰다.

    0-0으로 팽팽하던 4회초. 두산이 먼저 점수를 냈다. 양의지가 선두타자로 들어섰다. 4구째 들어온 손주영의 시속 146㎞ 속구를 받아 쳤다. 힘 있게 뻗어간 공은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1-0을 만드는 선제 솔로 홈런이다.

    박준순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후 김재환이 볼넷을 골라냈다. 1사 1루 공격이 이어졌다. 강승호의 우익수 뜬공으로 기회가 사라지는 듯 보였다. 그런데 박계범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2루타로 김재환을 흠으로 불렀다. 2-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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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는 4회말 곧바로 반격했다. 선두타자 김현수가 안타로 출루했다. 오지환이 2루수 땅볼을 쳤지만, 상대 실책으로 1루에 살아서 도착했다. 김현수는 3루. 구본혁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1-2를 만들었다.

    이후 기회를 엿보던 LG는 7회말 승부를 뒤집었다. 박해민과 신민재 연속 안타로 2사 상황. 문성주가 유격수 방향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오스틴 안타로 2사 1,2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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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기 홈런 1위 문보경이 해결했다. 고효준의 시속 130㎞ 슬라이더를 제대로 잡아당겼다. 큼지막한 포물선을 그린 타구는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문보경의 3점 홈런으로 4-2 역전에 성공했다.

    9회초 위기도 있었다. 마운드에 오른 유영찬이 양의지와 박준순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무사 1,3루 위기. 김기연과 강승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박계범도 삼진 처리했다. 결국 4-2로 LG가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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