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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귀 후 타율 0.071’ 박병호 결국 2군행…기나긴 ‘침묵’ 깰 수 있을까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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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8시간 32분전 6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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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부상을 딛고 돌아온 삼성 박병호(39)가 복귀 일주일 만에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좀처럼 타격감을 회복하지 못하면서다.

    5일 현재 삼성은 리그 8위(48승1무52패, 승률 0.480)다. 전반기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들고 후반기 들어 살짝 살아나는 듯싶더니, ‘5연패’ 늪에 빠졌다. 최근 10경기에서 2승0무8패를 기록하며 그대로 고꾸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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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보다 투타의 엇박자가 심각하다.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점을 고려해도 득점권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등 제 몫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삼성은 팀 타자 부문 2위로 안타는 921개, 홈런은 108개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하고 있지만, 성적은 정작 하위권에서 맴돌고 있다. 이 부문 1위 롯데는 안타 988개, 홈런 53개다.

    삼성이 갈피를 못 잡은 가운데, 지난 6월 말 왼쪽 내복사근으로 전력에서 잠시 이탈했던 박병호가 1군에 복귀한 지 일주일 만에 또다시 2군행을 통보받았다. 타격감 회복이 절실한 상황에서 더욱 뼈아플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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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는 올시즌 67경기에 나서 0.202, 15홈런 3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10을 마크했다. 통산 6번의 홈런왕에 오른 거포답게 장타율은 0.486으로 높다. 그러나 207타석에서 삼진만 무려 60개에 달한다.

    지난달 29일 복귀 후 치른 6경기에서도 타율 0.071, 1안타로 부진했다. 삼진만 5개에, 장타는 단 하나도 없다. 이 기간 박병호가 기록한 안타는 8월1일 대구 LG전에서 3-2로 뒤진 4회말에서 친 안타가 유일하다. 앞선 주자들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나온 타구인 만큼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게다가 지난 3일에는 3타석 무안타, 병살타 1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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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LG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병호도 데뷔한 지 어느덧 21년이 지났다. 세월 앞에 장사 없다지만, 전성기 때만 못하더라도 올시즌 기록에 진한 아쉬움이 남는다.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 KIA와 격차는 단 2.5경기에 불과하지만, 최근 삼성 기세로 봐서는 이 또한 뒤집기 쉽지 않아 보인다. 헐거워진 마운드 탓도 있으나, 결국 주축 타자들이 살아나야 한다. 과연 박병호가 부진을 털고 반등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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