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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롯데 복덩이’답다! 후반기 ‘맹활약’ 펼치는 손호영, 후반기 잘 치는 ‘비결’은?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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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시간 47분전 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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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롯데의 ‘복덩이’라고 불린다. 손호영(31)이 후반기 맹타를 휘두르며 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부상 복귀 후 첫 경기부터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팀 내 핵심 전력으로 돌아왔다. 김태형(58) 감독도 “승리에 보탬이 되고 있다”고 칭찬할 만큼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다.

    후반기 손호영의 성적은 그야말로 눈부시다. 5일 경기 전 기준 후반기 타율 0.378, OPS 1.064를 기록 중이다. 복귀 후 11경기에서 3차례 ‘3안타 경기’를 펼쳤고, 멀티히트는 거의 매 경기 수준으로 기록 중이다.

    손호영은 비결을 ‘타이밍’에서 찾았다. 그는 “복귀 이후 타격 타이밍이 잘 맞는다. 물론 타이밍이 맞아도 못 칠 때가 있지만 지금은 이 부분이 잘 유지되면서 타격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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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시즌 타율 0.317, 18홈런 78타점, OPS 0.892로 개인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트레이드 성공 사례’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다. 그러나 올시즌 전반기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전했다. 통증 여파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으나, 후반기 들어 완벽히 달라진 모습이다.

    손호영은 부상을 겪으며 마음가짐에도 변화를 줬다. 그는 “다치고 싶어서 다치는 선수는 없다. 부상이 자주 반복되면 선수로서 마이너스라고 생각한다. 건강하게 모든 경기를 소화하는 게 최고의 가치라고 느꼈다. 또 욕심을 버린 것 역시 변화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욕심을 내려놓자 타격이 더 좋아졌다고 했다. 손호영은 “부상으로 빠져 있는 동안 특별한 준비를 한 건 없다. 복귀하면 안타 치고 싶은 마음만 있었다. ‘잘해야겠다’라는 마음을 버리니 결과가 더 좋았다”고 전했다.

    ‘복덩이’라는 수식어는 손호영에게도 특별하다. 그는 “복덩이랑 트레이드 성공 사례라는 말이 정말 반갑다. 성공했다는 의미니까 선수로서 기분 좋은 말이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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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과제도 있다. 후반기 들어 실책이 4개나 기록될 만큼 수비 안정감이 떨어졌다. 손호영은 “타격보다 수비에서 부족한 부분을 복기해야 한다. 투수가 이닝을 끝낼 때 수비로 도움을 주고 싶은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그렇지 못했다. 기본부터 다시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손호영은 “타점이나 홈런 같은 기록적인 목표는 없다. 건강하게 많이 나가서 롯데의 가을야구에 힘이 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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