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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들리는 ‘국대 마무리’? “밸런스 잡혔다고 한다”…KT 박영현은 본인을 믿는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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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8시간 26분전 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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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본인은 밸런스가 잡혔다고 한다.”

    ‘국가대표 마무리’가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흔들리는 경기가 많아졌다. 그래도 본인은 굳건하다. 자기 자신을 믿고 있다. 그렇기에 사령탑도 꾸준히 신뢰를 보낸다. KT 박영현(22)이 묵묵히 본인 길을 걷는다.

    중위권 경쟁이 치열하다. KT도 ‘격전지’ 한복판에서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 전반기 막판과 후반기 초반 제대로 상승세를 탔지만, 최근에 다소 꺾였다. 5연패를 당하며 5위 밖으로 밀려났다. 그래도 아직 4위 SSG와 1.5경기, 5위 KIA와 0.5경기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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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기 팀 타율 0.224로 전체 꼴찌다. 안현민 등이 활약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 결국 시즌 내내 강점으로 꼽힌 마운드 힘으로 위기를 버텨야 한다. 그런데 이쪽도 최근 급격히 흔들린다. 선발 평균자책점도 4.28로 6위인데, 불펜 평균자책점이 7.85로 최하위다.

    전체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 박영현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현재 박영현은 2승5패 27세이브,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 중이다. 세이브는 롯데 김원중에 이은 2위. 그러나 후반기는 분위기가 다르다. 1승1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0.13으로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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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들어서는 구속도 떨어졌다. 올시즌 박영현의 속구 평균 구속은 시속 147.6㎞. 그런데 7월 9번의 등판 중 속구 평균 구속이 시즌 평균을 넘긴 적이 한 번도 없다. 0.1이닝 1홈런 3볼넷 1실점 했던 25일 수원 삼성전서는 속구 평균 구속이 시속 144.8㎞에 머물렀다.

    선수 본인도 여러모로 흔들릴 수 있는 상황. 그러나 이강철 감독에 따르면 그렇지도 않다. 이 감독은 “체력 문제는 아니다. 밸런스 쪽 문제로 보고 있다. 그런데 본인은 밸런스가 잡힌 것 같다고 얘기한다”고 설명했다.

    27일 수원 삼성전이 기점이다. 당시 0-2로 뒤지던 9회초에 등판한 박영현은 강민호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다행히 9회말 팀이 역전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당시 경기를 떠올린 이 감독은 “그날도 안 쓰려고 했는데, 본인이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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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홈런 맞으면 더 안 좋은데’라고 생각했는데, 뒤에 타자를 상대하면서 본인이 느낌이 온 것 같다. 본인은 괜찮다고 하더라. 팀 입장에서 안 쓸 수도 없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이 감독의 말처럼 박영현은 안 쓸 수 없는 선수다. KT 불펜 핵심 중 핵심이다. 후반기 상황이 좋지 않은 게 사실이지만, 본인은 뭔가를 느낀 듯하다. 그 느낌이 경기장 안에서 나온다면 KT에 큰 힘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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